[대전/충남]대전 과학산업단지내 현대전자공장 설립

  • 입력 1997년 6월 15일 12시 06분


대전시가 조성중인 유성구 용산동 과학산업단지에 오는 2001년까지총 공사비 11조원이 투입되는 30만평 규모의 현대전자 부품공장이 들어선다. 洪善基(홍선기)대전시장과 金榮煥(김영환)현대전자사장 李來炘(이내흔)현대건설사장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기본계약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과학산업단지에 전자부품과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위성수신 시스템 HDTV를 생산하는 시설을 입주시켜 2010년까지는 34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이 들어서면 과학산업단지는 관련업체의 입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 특화단지로 부상한다. 시는 직접고용 1만명을 포함, 모두 2만5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오는 등 과학단지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토지보상 및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지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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