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항쟁 10주년 기념사업이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6월민주항쟁 10주년사업 부산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부산일보 강당에서 결성대회를 갖고 宋基寅(송기인)신부 등 14명을 공동대표로, 李太一(이태일)동아대총장 등 20명을 고문으로 선정했다.
시민추진위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를 사업주간으로 정해 5일은 시민사회단체와 청년들과의 「대화의 장」을, 7일에는 학술심포지엄을 열어 6월항쟁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또 8일에는 시민마라톤대회 및 걷기대회와 민주열사 추모제를 부산역에서 갖고 9,10일에는 6.10시민정신 계승대회 및 시민대동제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는 23일과 28일에는 서면과 부영극장 등 시내 일원에서 「6월항쟁 주인찾기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