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남원춘향제 춘향-이도령 선발

  • 입력 1997년 5월 16일 08시 20분


▼ 춘향眞 최민경양 ▼ 『춘향으로 상징되는 한국 여성의 맵시와 내면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67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을 차지한 崔敏敬(최민경·20·전주 기전여전 컴퓨터과2년)양은 본선에 오른 33명의 후보 중 단아한 한복매무새와 차분한 말씨 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동계유니버시아드때 도우미로 활약했던 최양의 장래 희망은 방송인. 사업을 하는 崔春根(최춘근·51)씨의 4녀 중 셋째. ▼ 이도령대상 김대이군 ▼ 『한 여성을 향한 지조와 어려움속에서도 여유를 찾는 이몽룡의 선비정신을 더욱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춘향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3회 전국 이도령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金大伊(김대이·24·전북산업대1년)군은 준수한 용모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점을 평가받았다. 판소리 수업중이며 명창이 희망. 건축업을 하는 金仁洙(김인수·53)씨의 2남1녀중 차남. 〈남원〓김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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