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인공원,시민휴식공간으로 본격 개발

  • 입력 1997년 1월 8일 08시 44분


「대구〓鄭榕均 기자」 대구 도심에 위치한 동인공원이 시민휴식공간으로 본격 개발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동인동 동인공원내에 위치한 대구경찰청이 오는 4월경 이전함에 따라 경찰청사터 3천4백평을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올 상반기에 공원부지 내에 있는 전매공사 부지 등 1천4백평을 매입한 뒤 이곳에도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98년 이후에는 공원내 중구청과 공무원교육원 건물 등을 이전한 뒤 2001년까지 그 자리에 분수대 상징광장 페르골라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과 느티나무숲을 연차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시경찰청과 중구청 등 공공건물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 동인공원은 1만3천2백23평으로 늘어나게 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동인공원 조성에 드는 사업비 1백억원중 30억원은 민자로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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