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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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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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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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영암 F1 입장권 12일부터 오프라인서도 판매

    10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입장권이 온라인에 이어 12일부터 오프라인에서도 판매된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코리아그랑프리 운영법인인 카보(KAVO)가 신한은행, 광주은행과 F1대회 입장권 판매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12일부터 신한은행 전국 1000여 지점, 광주은행 140여 지점 창구에서 입장권을 판매한다. 입장권은 3월 31일부터 공식 티켓 사이트(www.koreangpticket.com),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온라인을 통해 판매해왔다. F1대회와 골프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도 선보인다. 전남도는 F1대회 티켓 소지자가 도내 골프장을 이용할 경우 그린피와 골프텔 등 이용료를 평균 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번 마케팅에는 26개 대중 및 회원제 골프장과 골프텔 4곳이 참여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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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신안 갯벌 천일염축제 22일부터 나흘간 열려

    갯벌도립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 생태환경이 우수한 전남 신안군 증도 우전해변에서 22일부터 나흘간 ‘신안 갯벌 천일염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올여름 휴가는 슬로시티 증도에서’라는 슬로건으로 개매기, 백합 캐기, 그물로 고기를 잡는 휘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채워진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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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5기 출발부터 파열음]지자체장-교육감들 ‘코드인사’ 시끌시끌

    8일 전남도교육청 산하 22개 교육장 가운데 10여 명이 진보 성향의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에게 보직 사퇴서를 냈다. 나머지 교육장과 산하 기관장(4명)은 9일 사퇴서를 제출한다. 초유의 집단 보직 사퇴 파문은 장 교육감이 “교육감이 바뀌었으니 임명직 보직자는 당연히 사퇴서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일괄 사퇴서를 종용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6·2지방선거 직후에는 교육청 간부들이 ‘당선 축하금’을 들고 찾아온 사실을 폭로하면서 “돈봉투를 전달하려 한 공직자는 반드시 인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혀 대규모 인사 물갈이를 예고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장과 직속 기관장의 임기를 무시하고 사퇴서를 강요한 것은 인사권의 남용이고 교육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보장한 직업공무원제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6·2지방선거에서 권력 교체를 이룬 단체장들이 ‘자기 사람 심기’와 ‘전임자 사람 배척’ 등의 파행 인사로 요직 물갈이에 나서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진보 교육감이 이런 분위기에 가세하면서 파장은 교육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코드 맞는 사람, 요직 앞으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박병남 대변인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에서 “환경과 복지 분야에 식견이 있고 행정 경험이 있는 인사 2, 3명이 정무부지사 후보로 압축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지사는 5일 그 두 가지 특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김종민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 “행정은 행정부지사의 역할이 있고 부지사의 기능을 특정 분야로 좁혀선 안 된다”고 해명했지만 ‘코드 인사’라는 지적이다. 386 학생운동권 출신인 김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안 지사의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이며 같은 고향(논산) 출신이다. 이에 앞서 안 지사는 선거 당시 정책팀장을 지낸 조승래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서실장, 오인환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충남발전연구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이규방 건설비전포럼 공동대표와 함께 모두 논산 출신이어서 ‘논산 권력 시대’라는 말이 나온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농민위원장 출신인 강병기 씨를 민노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정무부지사로 임명했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정무부지사와 비서실장을 측근으로 채웠다. 학연이 있는 Y 씨가 행정부지사로 유력하게 거론되자 일부 공무원이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최진혁 교수는 “지나친 정실인사는 불협화음을 야기하고 정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공직사회의 불안과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임자 사람 거취 알아서 하라” 압박 염홍철 대전시장은 “선거보복은 없다”면서도 “과거의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겠다”고 말해 사실상 산하 기관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최근에는 “눈에 보이게 전임 시장과 행보를 같이한 일부 시 산하 공사와 공단의 사장단과 임원은 함께 명예롭게 퇴임하는 문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학송 경남지사비서실장도 8일 “김태호 전 지사에 의해 임용돼 김두관 지사와 도정 운영방침, 가치관이나 철학이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두관 지사는 “조직 진단을 통한 후속 인사와 산하 기관장 재신임 문제는 가능하면 추석 전에 마무리하려 한다”고 말해 가능한 한 빨리 사표를 내라는 통첩으로 해석됐다.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인천=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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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 성폭행 미수범, 집 찾아가 동생을…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가 6개월 뒤 피해 여성의 집에서 여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성폭행 미수사건 이후 경찰은 검거전담반까지 편성했으나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한 데다 동생까지 성폭행 피해를 당해 부실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여고생 A 양(17)을 성폭행한 혐의로 최모 씨(22·무직)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최 씨는 7일 오전 4시 40분경 목포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방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던 A 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옆방에는 아버지(53)가 있었으나 최 씨가 A 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입을 틀어막아 범행사실을 눈치 채지 못했다. 경찰은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집 주변에서 탐문수사를 벌이다 최 씨가 범행 직전 인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하고 친구 집에 숨어 있던 최 씨를 검거했다. 최 씨는 6개월 전 A 양의 언니(19)도 집 인근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A 양의 언니는 1월 24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흉기로 위협하는 최 씨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 최 씨는 A 양 언니를 집에서 100여 m 떨어진 빈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격렬하게 반항하자 달아났다. 당시 A 양 언니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목과 어깨 등이 골절돼 2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 양 언니는 당시 충격으로 어머니가 사는 곳으로 주거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경찰에서 A 양 언니의 성폭행 미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다 A 양 언니와의 대질신문을 앞두고 범행사실을 털어놨다. 최 씨는 “A 양 언니를 평소 마음에 두고 있어 몇 차례 집 주위를 배회하다 귀가하는 것을 보고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A 양 언니를) 다시 보고 싶어 집에 갔는데 혼자 있는 줄 알고 A 양을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성폭행 미수 사건 이후 수사전담반을 꾸리고 동일 수법 전과자를 상대로 3개월 동안 수사를 벌였으나 범인 검거에 실패하자 사실상 수사에서 손을 놓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 양 언니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1만여 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으나 성과가 없었다”며 “최 씨가 전과가 전혀 없는 데다 일정한 직업이 없이 떠돌아 다녀 검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언니가 성폭행을 모면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동생마저 같은 범인에게 피해를 당하는 동안 경찰은 도대체 뭘 했느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목포=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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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하서 선생 선비정신 기려 도덕성-윤리의식 회복을”

    조선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 선생(1510∼1560)의 탄생 500주년을 기리는 학술강연회가 7일 오전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열렸다. 필암서원 산앙회(山仰會)가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는 김양수 장성군수, 오인균 산앙회장, 송준빈 우암 송시열 선생 남간사 도유사, 김진웅 울산김씨 문정공 종중 도유사, 임원택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신두천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장, 김인수 전 울산김씨 광주전남종친회장, 박래호 필암서원 선비학당 학장, 김영풍 장성문화원장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필암서원은 사적 제242호로 호남 유림이 하서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선조 때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창건한 사우(祠宇)로, 산앙회는 필암서원에 속한 유림의 모임이다.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전 기획예산처 장관)은 ‘선비정신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하서 선생의 주된 관심은 유교적 이상정치 실현이었다”며 “선생의 올바른 마음과 몸가짐, 공론을 주도한 기개, 일생 동안 학문을 익히고 실천한 자세를 본받아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하서 선생의 상이태수서(上李太守書)’를 주제로 강연한 김정수 전 울산김씨대종회장은 “상이태수서는 지방 수령에게 보낸 서한으로 위에 있는 자는 항상 낮은 자세로 백성을 위하고 죄를 묻기에 앞서 자신을 돌이켜 반성하고 덕을 닦아야 한다는 왕도지치(王道至治)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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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J프로젝트 구성지구㈜서한사, 호텔 투자협약

    전남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J프로젝트) 사업지구 가운데 한 곳인 구성지구에 세계적인 호텔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국제적 호텔체인 앰배서더 호텔그룹의 국내 계열사인 ㈜서한사와 300실 규모의 호텔건립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J프로젝트 사업지구에 투자 주관사가 아닌 별도 기업이 투자의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서한사는 구성지구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함께 700억 원을 투자해 구성지구에 호텔을 건립한다. 구성지구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F1) 경주장이 있는 삼포지구와 영암호를 사이에 두고 영암방조제 도로로 연결돼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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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미니 밤호박 ‘슈퍼 인기’

    전남 해남군 옥천면, 계곡면 일대 비닐하우스에서는 요즘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호박을 볼 수 있다. 도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 밤호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밤호박 품질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시설을 이용해 공중재배를 한 덕분이다. 2002년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농민들은 호박을 땅에 심어 키우는 것보다 공중에 매달아 재배하면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공중재배를 시작했다. 이 재배법으로 농민들은 대박을 터뜨렸다. 미니 밤호박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주문이 밀려들었다. 현재 옥천면 등 4개 면에서 밤호박을 재배하는 농가는 106가구. 이들 농가는 38ha에서 올해 570t을 생산해 22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미니 밤호박은 직거래와 농협, e비즈니스(www.guslsem.co.kr)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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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전남 전문계高7곳 내년 특성화高전환

    광주 전남지역 전문계 고교 7곳이 내년부터 특성화 고교로 전환된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광주전산고, 송원여상, 동일전자정보고 등 3개교를 특성화고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전산고는 디지털콘텐츠와 전자상거래, 송원여상은 마케팅과 콜센터, 동일전자정보고는 피부미용, 인터넷 정보 중심으로 각각 개편된다. 광주지역은 첨단설비 중심 학교인 전남공고 등 7곳이 이미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옛 광주정보고는 마이스터고인 광주자동화설비공고로 전환돼 올해 신입생을 맞았다. 이에 따라 특성화 고교는 전체 전문계 고교 13곳 중 숭의고 등 2곳을 제외한 11곳으로 늘게 된다. 전남지역에서 내년에 특성화 고교로 전환되는 곳은 여수정보화고(관광경영과), 순천전자고(바이오향장과), 목포여상(세무·회계), 목포중앙고(영상매체) 등 4곳이다. 전남 특성화 고교는 전체 전문계고 62곳 가운데 17곳으로 늘게 된다. 현재 전 학과가 특성화고로 지정돼 운영되는 곳은 전남미용고, 호남원예고, 순천전자고 등 5곳이다. 특성화 고교로 지정되면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고 교장 및 교사 초빙제 확대, 교과편성 자율성 확대 등이 가능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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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신대 총장 김필식 씨

    전남 나주 동신대 제6대 총장에 김필식 현 이사장(67·여·사진)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해인학원은 5일 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을 총장으로, 허진득 이사(79)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신임 총장은 서울대 농가정학과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광주비엔날레 이사 등을 지냈다. 동신대 설립자인 남편의 뒤를 이어 2002년부터 이사장을 맡아 왔다. 현재 광주발전연구원 이사, 한국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을 맡고 있다. 취임식은 21일 오전 11시 동신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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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도 신안조선타운 개발계획 확정… 하반기 착공

    대규모 조선 관련 업체가 입주하고 5만 명 수용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신안조선타운(조감도)이 올해 하반기에 착공된다. 전남도는 신안군 압해면 일대 1335만 m²(약 404만 평) 규모의 신안조선타운 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일반산단으로 지정된 신안조선타운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조선산업개발㈜이 승인을 요청한 조선타운 개발 방안과 구체적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돼 연내 착공이 가능해졌다. 신안조선타운은 조선산업지구와 주거중심지구로 나눠 조성된다. 조선산업지구는 압해면 북쪽 884만1000m²(약 277만 평)에 조선업체를 비롯해 조선기자재업체와 해상풍력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들어선다. 주거중심지구는 산업단지 종사자와 부양가족 등 인구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1만9930채의 주택이 공급된다. 공원 및 녹지비율을 전체 면적의 18%까지 확보해 자연 친화적 녹색도시로 개발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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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시, 공직자 부조리 신고 최고1억 포상

    민선 5기가 출범하자마자 자치단체들이 공직자 기강 잡기에 나서고 있다. 비리 연루 공직자는 곧바로 퇴출시키고 공무원 부조리 신고 보상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하기로 하는 등 공직자 부패 척결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조례를 개정해 금품 수수나 향응 제공 등 공직자의 부조리 행위를 신고할 경우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조례 개정으로 신고 대상자는 시청 소속 공무원에서 공사, 공단이나 시가 출연한 법인의 임직원까지 확대됐다. 포상금 지급 한도액도 최고 1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크게 늘렸다. 부조리 행위자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거나 직위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경우, 위법 또는 중대한 과실로 시 재정에 손실을 입힌 공무원 등이다. 민원 처리에 늑장을 부리는 공무원이나 시민에게 지탄받는 공무원도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남 완도군은 직원이 단 한 건의 비리에라도 연루되면 곧바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조례’를 제정하는 등 부패척결에 나섰다. 군은 2일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식’을 열어 전 직원이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약서를 김종식 군수에게 전달했다. 김종식 군수는 “금품 관련 비위 처벌기준을 강화해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은 단 한 번의 잘못으로도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군수가 공사 발주 과정에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전남 해남군의 민선 5기 화두는 ‘공직 분위기 쇄신’이다. 박철환 군수는 부패 고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과 범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군정청렴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강제실천 학습시스템인 ‘셀프체크 러닝시스템(SCLS)’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매일 행정 내부 전자문서 시스템에 접속해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문구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다. 매월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교육을 하고 각종 인허가 공사 진행과 관련한 공직 감찰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 여수시는 2일 소속 공무원들이 직무를 이용한 이권 개입과 알선, 청탁을 하지 않을 것 등 청렴유지와 실천을 다짐하는 4개 항의 행동강령을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이는 전임 시장과 측근들의 비리와 부정부패로 ‘엑스포 도시’ 여수시가 총체적인 비리로 얼룩졌다는 오명을 쓰고 시민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는 김충석 시장의 진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 영광군은 수사기관 등에 직원들의 비리 정황이 포착되면 해당 공무원은 물론이고 지휘계통에 있는 상급 감독자에게 연대 책임을 묻고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클린 모니터제’를 운영하기로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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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꽃송이 버섯 항암 효과 탁월”

    낙엽송 숲에서 자라는 꽃송이버섯(사진)이 탁월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 생명화학공학과 신현재 교수팀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의 공동연구에서 꽃송이 버섯이 면역력 증강은 물론 기존 항암제에 비해 폐암, 간암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신 교수는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물질을 항암제로 널리 쓰이는 택솔과 같은 양을 투여했을 때 폐암은 5배, 간암은 2배 이상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또 인간의 혈관 체제와 유사하고 쥐와 함께 항암효과 실험에 널리 쓰이는 제브라피시 실험을 통해서도 항암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제브라피시에게 꽃송이버섯 추출 물질을 투여한 결과 암 덩어리를 만드는 혈관 신생(新生)을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꽃송이버섯은 약리효과 외에도 비타민 E와 C, 아미노산,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글루타민, 숙취해소 역할을 하는 아스파라긴 등이 대량 함유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 가치도 확인됐다. 신 교수는 물과 알코올을 이용한 기존 꽃송이버섯 추출방법 대신 아세토아세트산에틸을 이용한 방법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추출법으로 채집한 균으로 배양한 꽃송이버섯이 기존 방법에 비해 균사 생장이 빠르고 버섯 생산량도 높아 특허를 출원하기로 했다. 신 교수는 “산림자원연구소와 산림청 임산물 식품산업화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 지 1년 만에 결실을 봤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꽃송이버섯의 항암 효과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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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월출산에 ‘영암 아리랑’ 노래비 세운다

    가수 하춘화 씨(55)가 1972년 발표한 ‘영암 아리랑’ 노래비가 월출산 자락에 세워진다. 영암군과 하춘화 노래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영암읍 회문리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영암아리랑’ 노래비(사진) 제막식을 갖는다.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김일태 군수, 하춘화 씨, 하 씨의 부친 하종오 씨, 주민 등이 참석한다. 노래비는 높이 4.3m의 조형물로 전남대 최규철 교수가 제작했다. 노래비는 월출산 모습을 오선으로 리듬감을 줘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과 월출산에 둥근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좌대에 놓인 돌들은 영암 들판의 풍성한 곡식을 싱징한다. 1961년 6세에 데뷔한 하 씨는 17세 때 영암이 고향인 아버지의 아이디어로 ‘영암 아리랑’을 불렀다. 일찍이 고향을 떠나 부산과 서울 등에서 생활한 하 씨의 아버지는 딸이 유명가수가 되자 고향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직접 작사가와 작곡가, 레코드사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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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제주]장흥…제주 쾌속선 갈등 고조

    다음 달 2일부터 전남 장흥군 노력항∼제주 성산포항을 오고 갈 쾌속선(사진) 운항을 둘러싸고 완도 어민들과 선박회사 사이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완도군 금일, 약산, 금당지역 어민 대표 27명은 28일 오후 국토해양부를 항의 방문해 “완도지역 어민들의 생계는 고려하지 않고 ㈜장흥해운에 조건부 면허를 내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의 처사를 이해하기 힘들다”며 쾌속선 운항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완도군 쾌속선 운항반대 추진위원회’ 박상래 위원장은 “항로가 미역 양식장 바로 옆을 지나게 돼 2300t급 선박이 15노트 이상의 속력으로 지나가면 너울성 파도로 소형 어선은 물론이고 인근 어장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어민들은 운항 허가가 철회될 때까지 모든 합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반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어민들은 광주지법에 ‘해상운송사업 면허중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이어 쾌속선 항로 인근에 미역, 다시마 양식 면허를 표시한 길이 6m, 폭 2.5m의 통나무로 만든 쪽배 50척을 배치했다. 하지만 선사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쾌속선을 계획대로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장흥해운 관계자는 “이번에 운항할 쾌속선은 일반 선박보다 너울성 파도가 낮게 일어나는 워터제트형”이라며 “예정 항로를 지날 때는 7∼8노트로 저속 항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 노력항∼성산포항을 오갈 쾌속선 ‘오렌지호’는 정원 564명에 승용차 70대를 실을 수 있다.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편도 기준으로 1시간 40분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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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무등산 옛길’ 3구간 내달 개방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무등산 옛길’ 제3구간이 복원돼 다음 달 개방된다. 광주시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해 개방한 무등산 옛길 1, 2구간에 이어 광주 도심과 전남 담양군 가사문화권을 연결하는 3구간을 다음 달 중 개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무등산 옛길 3구간은 동구 지산동 신양파크호텔 삼거리에서 담양군 남면 지곡리까지 13.5km다. 나무꾼길과 역사길 등으로 꾸며진 옛길은 걸어서 5시간 정도 걸린다. 나무꾼길은 신양파크 삼거리∼장원정∼4수원지∼덕봉∼충장사 구간 5.5km로 2시간이 걸린다. 능선을 따라 걷는 경사길이어서 전문 등산객이 선호할 코스다. 역사길은 충장사∼풍암정∼호수생태원∼환벽당(가사문화권) 구간 8km로 3시간이 걸린다. 숲과 물과 들판을 지나는 편안한 코스다. 무등산 공원관리사무소는 다음 달 이정표 15개와 탐방안내 지도를 설치하고 3구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 동구 산수동∼원효사 1구간(7.75km)에 이어 지난해 10월 원효사∼서석대 2구간(4.12km)을 개방했다. 개방한 지 8개월 만에 탐방객이 10만 명을 넘어서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버금가는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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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6·25 상흔’ 완도대교 역사 뒤안길로

    전남 완도를 육지와 이어준 완도대교(철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임진강 철교를 옮겨 재조립한 완도대교는 한때는 남북을 연결했던 임진강에서, 지금까지는 한반도 최남단에서 ‘소통의 임무’를 다한 뒤 올해 말 철거된다. 해남과 완도 사이에 있는 달도와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를 잇는 이 철교는 1963년 4월 착공해 5년 만에 완공됐다. 차도 4.7m, 보도 2.9m, 총길이 189m로 한강 철교와 같은 구조로 건설됐다. 상부 철 구조물이 새빨갛게 녹이 슬 정도로 낡은 이 다리는 6·25전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임진강 철교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폭격, 폭파했던 철골 구조물로 1963년 분해돼 육로를 통해 이송된 뒤 재조립됐다. 철교 구조물 중간 중간에는 아직도 ‘멸공 방첩’ ‘자수하여 광명 찾자’는 표어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박정순 완도문화원장은 “많은 사람이 한강 철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기록 등을 살펴본 결과 폭격당해 부서진 임진강 다리를 뜯어다 재조립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다리로 완도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철교가 사라지는 대신 최신 공법의 다리가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건설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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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亞최초 슬로시티’ 증도에 전기버스 다닌다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신안군 증도에 전기버스가 다닌다. 신안군은 증도를 ‘차 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다음 달부터 1억2000만 원을 들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기 셔틀버스 5대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기버스는 순수하게 전기로만 움직이는 친환경 자동차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과 갯벌 도립공원 탐방용으로 제작됐다. 시속 30km의 저속으로 다니며 한 번 충전하면 80km를 달릴 수 있다. 차량 지붕에 태양광박막필름을 부착해 자체 충전이 가능하다. 남상률 증도면장은 “온실가스 배출과 석유 에너지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전기 자전거, 마차 등을 확대 보급해 단계적으로 자동차 없는 섬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월 연륙교(증도대교)를 개통해 관광객이 몰리는 증도는 국내 최대 태평염전과 청정 갯벌 등 빼어난 관광자원 외에도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농법과 전 가구 친환경 세제 사용, ‘금연의 섬’으로도 잘 알려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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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학생 모형 F1대회 개최

    전남도는 전국 초 중 고 대학생이 참가하는 모형 포뮬러원(F1)대회를 8월 29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모형 F1대회는 20cm 크기의 나무를 F1 자동차 모습으로 깎은 뒤 압축가스를 이용한 추진장치를 부착해 20m까지 누가 더 빨리 도착하느냐를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 중 고 대학생 60개 팀, 1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교별 지역별 경기는 가끔 열렸지만 전국 규모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은 가장 빠른 자동차 부문과 최고의 엔지니어 부문, 최고의 디자인 부문, 최고의 드라이버 부문 등 4개 부문에 20만 원 상당의 F1대회 입장권과 MP3 플레이어 등을 준다. F1대회 국제운영기구인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모형대회 개최 권리를 부여받은 ㈜민정지(www.f1inschools.co.kr)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대회조직위원회에서 받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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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28년간 전남권 학교 737곳 문닫았다

    전남지역에서 지난 28년 동안 문을 닫은 학교가 7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982년부터 올해 3월까지 폐교된 학교는 본교 232곳과 분교 505곳 등 737곳이나 됐다. 본교에서 분교로 개편(격하)된 396곳까지 포함하면 1133곳에 이른다. 폐교된 초등학교는 본교 201곳, 분교 493곳이었으며 중학교는 26곳과 12곳, 고등학교는 5곳이 문을 닫았다. 1982년 당시 학교 수는 초등 960곳, 중학교 269곳, 고등학교 116곳 등 1345곳으로 학생 수는 91만7400여 명이었다. 현재의 초등 433곳, 중학교 247곳, 고교 154곳 등 모두 834곳, 27만670명에 비해 학교 수는 1.6배, 학생 수는 3.4배 많았다. 학교 통폐합은 1982년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자율적으로 추진되다 2006년부터 적정규모 학교 재배치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에서 26곳이 14곳으로 12곳이 한꺼번에 문을 닫았다. 함평군 학교면과 무안군 몽탄면에서 각 3곳이 1곳으로, 해남에서는 6곳이 1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도내 학교 중 절반에 가까운 42.6%가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로 농촌 인구 감소로 대상학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는 통폐합을 유도하고 있으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준을 완화 적용하고 설령 기준에 해당하더라도 학부모와 주민 대다수가 찬성할 경우에 한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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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담양 食·道·樂 뜬다

    전남 담양군 대덕면 시목마을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전체 22개 농가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이 마을은 경지면적 50ha 중 유기농 25ha, 무농약 10ha로 농가당 평균 소득이 3900만 원에 이른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이 유기농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선진국형 유기농 생태마을을 육성하고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를 선보이는 등 남도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 생명농업 육성 전남도는 지난해 시목마을에 이어 담양군 수북면 황덕마을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추가 지정했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려면 20개 농가 이상, 경지면적 30ha 이상의 사계절 복합영농을 실천하는 마을로 전체 경지면적의 10% 이상에서 유기농업을 해야 한다. 현재 전남에는 유기농 생태마을이 5곳 있다. 황덕마을은 56농가가 유기농 7ha, 무농약 41ha 등 전체 48ha에서 유기농 쌈채소와 토마토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 마을은 주변에서 나는 죽순, 다래잎, 뽕잎, 두릅, 옻나무잎 등으로 만든 장아찌를 곁들인 쌈채정식과 신선초돼지고기 전골을 마을 향토음식으로 개발해 상품화했다. 담양군은 생태마을 2곳에 각각 1억40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농업체험장과 교육관을 지어주고 저온창고 등 유기농 유통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김승태 담양군 농정과장은 “생태마을이 감자 캐기, 벼 심기 체험을 비롯해 감나무 분양받기, 단감 따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8월 말까지 2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주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도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 담양군은 올해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담양 오방(五方)길’을 선보였다. 담양읍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이 중심이 되는 ‘명품 숲 가로수길’(5km)과 슬로시티인 창평면 삼지내마을 돌담길과 상월정을 잇는 ‘사목사목 돌담길’(5km)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초 하천습지인 ‘담양습지 둑방길’(5km), 식영정과 소쇄원을 연결하는 ‘가사문학 누정길’(2km), 영산강 발원지인 가마골 용소에서 담양호까지 물길 따라 걷는 ‘담양호 산막이길’(8km)도 인기다. 영산강 시원지인 용면 용소(龍沼)와 가마골도 생태숲으로 다시 태어난다. 가마골 일대가 산림청 생태숲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6억 원으로 2014년까지 식생을 복원하고 탐방로와 생태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2007년 12월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면에는 올해 26억3000만 원이 투입돼 명품 돌담길과 수변 공원이 조성된다. 28일에는 제3회 슬로시티 국제총회에 참석한 외국인 등 200명이 창평면을 답사하고 슬로푸드 체험도 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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