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특집]숫자로 본 F1 코리아 그랑프리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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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8] ◆ F1 머신이 1마력의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연료량이다. 양산차의 경우 1마력에 0.09L 이상의 기름을 먹는다. F1 머신이 일반 차량의 엔진보다 20% 이상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의미한다.

[1.6] ◆ F1 머신이 달릴 때는 항공기와 반대로 공기가 차체를 아래로 내리 누르는 힘이 생긴다. 이를 다운포스라 한다. 시속 350km로 달려 다운포스가 생길 때 앞바퀴에 걸리는 무게는 1.6t에 이른다.

[1.9] ◆ F1 머신이 시속 200km로 달리다 완전히 정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이때 제동거리는 55m. 드라이버가 느끼는 압력은 중력의 5배다. 머신이 멈출 때 브레이크 디스크는 온도가 800도까지 올라간다.

[2.4] ◆ F1 머신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km까지 속도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는 5초가 걸린다. 거리상으로는 140m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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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F1 팀이 레이스 현장에서 동시에 지켜보는 모니터의 수. 랩타임, 기상 및 뉴스 채널, 서킷 지도 외에도 레이스 전략 수립을 위한 자체 위치 추적 시스템 화면이 별도로 있다.

[50] ◆ 경기 중 F1 머신 운전석의 온도는 무려 50도나 된다. 경기를 한 번 치르고 나면 땀으로 2L 정도 수분이 배출된다. 이는 테니스 선수가 풀세트 접전을 펼쳤을 때의 체력 소모와 같다.

[100] ◆ F1 머신이 빠른 속도로 달릴 때 타이어가 달구어지는 최대 온도. F1 타이어 적정 온도는 90도 정도로 온도가 더 낮아지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 그래서 출발 직전에 ‘타이어 워머’라고 불리는 일종의 전기장판을 타이어에 감아둔다.

[620] ◆ F1 머신은 드라이버의 몸무게와 합쳐 620kg 이상이어야 한다. 신소재를 사용하는 머신은 워낙 가볍기 때문에 규정된 무게를 맞추기 위해 차 아랫부분에 별도의 무게추(평균 100kg)를 달기도 한다.

[700] ◆ 한 대회에서 소모되는 타이어 개수. 타이어 공급업체는 두 종류의 성격이 다른 타이어를 제공한다. 비가 올 때에 대비해 레인 타이어도 준비한다. 따라서 대략 3000∼4000개 타이어가 필요하다.

[750] ◆ F1 머신의 엔진 출력. 한마디로 말 750마리가 끄는 힘이다. 하지만 배기량은 2.4L로 국산 승용차 소나타와 같다. 소나타는 같은 크기의 엔진이지만 179마력을 낸다.

[2500] ◆ F1 팀들이 중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연간 2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한 팀의 운영 예산으로 국내의 모든 프로스포츠 구단을 운영하고도 남는다. 이 돈은 3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후원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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