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특산품인 ‘흑산 홍어’를 실컷 맛볼 수 있는 축제가 11, 12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식회, 요리전시, 위판행사, 어구정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거친 파도와 싸우다 숨진 어부들의 넋을 위로하고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씻김굿과 위령제가 열리며 우럭 전복 돌미역 해초 등을 싼값에 살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비경을 자랑하는 상라산, 칠락산 일대에서 전국 섬 등산대회도 함께 열린다. 신안군은 여객선사와 협의해 축제 기간 목포∼흑산 쾌속선 요금을 20% 할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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