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남도 대표 전통술 10종 선발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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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품평회… 병영주조장 3개부문 최우수 영예 남도를 대표하는 지역 전통술 10종이 선발됐다. 전남도는 지역 전통술을 명품화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전남중소기업종합센터에서 ‘제2회 남도 전통 술 품평회’를 열고 강진 병영주조장 ‘설성막걸리’ 등 6개 주종의 남도명주 10종을 선발했다.

선정된 명주는 △설성막걸리(병영주조장) △햇찹쌀이 하늘수(안양주조장) △매실막걸리(백운주조) △진양주(해남진양주) △자희향 국화주(자희자양) △병영사또주(병영주조장) △타미앙스(추성고을) △루비콘(대대로영농조합법인) △레드마운틴 참(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 등 10종이다.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주조장은 명주 10종 가운데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 증류식 소주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명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50여 년 동안 막걸리를 빚어온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73)는 10여 년 전부터 강진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쌀을 이용해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병영주조장에서 만드는 ‘설성동동주’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막걸리 월드컵 16강’에 포함됐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온갖 재료로 빚어봤지만 역시 우리 물에 햅쌀로 만든 막걸리 맛을 따라가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전통술 제조업체에서 고유의 전통비법으로 빚은 22가지 제품을 출품했다. 전통주 분야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우리 농산물 사용 여부 △제조환경 △위생기준 △맛 등에 대해 엄격한 현장심사와 관능평가를 통해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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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제품은 이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지역 우수 전통술로 출품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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