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14

추천

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지방뉴스87%
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2010 세계大백제전]보고 먹고 즐기고… ‘Fun’ 가득한 지구촌음식 퍼레이드

    《다음 달 대전에 가면 그동안 국내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펀(Fun)’이 있다. 보고, 먹고, 즐기며 많은 영감을 가슴에 담아가는 매력적인 축제가 열린다. 낮에는 우리 전통음식은 물론 체코의 굴라쉬, 프랑스의 푸아그라 등 세계적 명품요리를 맛보고 밤이 이슥해지면 갑천에서 오색찬란한 조명 사이로 떠오르는 열기구를 감상할 수 있다. 클러버(밤에 클럽을 즐기는 사람들)들은 와인과 맥주, 소주, 전통주를 가볍게 즐기며 파티에 흠뻑 빠질 수 있다.》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2010 세계 관광 음식브랜드 박람회’. 행사 주제는 ‘스토리가 있는 먹을거리를 찾아 떠나는 테마기행’이다. 즉 음식과 관광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델리 투어(Deli-Tour)쇼다.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축제다. 국내외 관광 및 대표식품관, 테마관광관, 국가별 음식관과 지역특산물관, 주류 및 음료판매관, 한국전통음식체험관 등 400개 부스가 마련된다. 대전시와 대전관광협회 측은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이 행사는 종전의 단순한 먹을거리 볼거리 축제를 벗어난 신개념 축제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먹을 것 다 모인다. 국내 관광 및 대표음식 존(zone)에는 팔도 대표 음식이 모인다. 울릉도 호박엿과 따개비밥, 홍합밥에서부터 강원도 전라도 경기도 북한음식까지 모두 모인다.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떡볶이 다코야키 델리만주 토스트 등 소자본으로 프랜차이즈가 가능한 거리음식전도 열린다. 국내외 대표 인스턴트 및 생라면 브랜드가 경합하는 라면의 자존심관에서는 최고의 라면 맛을 찾는 경합도 벌어진다.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한식세계관, 레토루트 타입(저지방종합영양식) 식품관과 제과제빵관도 마련된다. 보고 먹는 것만이 아니라 궁중음식, 한과, 사찰음식 등을 만드는 체험행사도 있다. 쇠고기와 야채를 넣고 끓인 체코의 굴라쉬, 중동에서 자주 먹는 빵인 팔라펠, 말레이시아 락사, 프랑스의 푸아그라, 싱가포르 호키인미, 뉴칼레도니아 부냐 등 이름도 생소한 세계 음식이 모두 모인다. 대전양반삼계탕과 대전선비돌솥밥,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 등 대전 향토음식전도 마련됐다.○ 즐길 것 다 모인다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의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나이트 테마 클럽파티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열린다. 15일에는 ‘더 월드-이스트&웨스트(The World-East & West)’라는 제목으로, 16일에는 클러버들을 사로잡을 ‘더 유스-송&댄스(The Youth Song&Dace)’가, 17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더 하모니 아이&유(The Harmony-I&You)’가 각각 열린다. 이 기간에는 세계 록 페스티벌, 매직쇼, 전자현악, 전통공연, 퓨전국악 등 매일 밤 주제를 바꾼 테마공연이 열려 자신의 취향에 맞는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와인이나 소주, 맥주, 전통주 등 하루에 한 종류가 제공된다. 또 16∼17일에는 일본 호주 홍콩 등 10개국 50팀이 참가하는 대전국제바텐더챔프대회가 우송정보대 장인식 교수팀 주관으로 열린다. 각국 바텐더들의 현란한 저글링은 관중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15∼17일에는 갑천변에서 ‘2010 대전 국제열기구축제’도 함께 열린다. 열기구 탑승체험은 물론 모터페러, 스카이 다이빙 등 하늘과 땅 물 위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항공레포츠는 관광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배울 것, 다 모인다. 세계관광음식브랜드조직위와 대전시관광협회 등은 이번 행사를 국내 자치단체에는 해외 관광객 유치, 식품관련 회사 및 업체 등에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 주류, 음료관과 바이어라운지까지 마련해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한다. 또 ‘음식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코스’, ‘관광음식 해설사 신설에 관한 연구’ 등 관련 세미나와 경희대 이내화 겸임교수의 ‘음식업계 대표주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도 연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는 음식을 매개체로 한 관광문화콘텐츠의 장이다. 이 때문에 외식, 식품, 관광 관련 기업들이 특히 이번 행사에 관심이 높다”며 “내실 있는 업체에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delitour.com) 또는 042-535-1005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0 세계大백제전]대청댐~신탄진 ‘로하스길’ 아시나요

    대전에 명품 산책길이 생겼다. 대청댐에서 금강변을 따라 신탄진에 이르는 일명 ‘로하스 해피로드’. ‘로하스(LOHAS)’는 대덕구가 금강 관련 프로젝트에 쓰는 이름으로 ‘건강과 지속가능성의 라이프스타일(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을 의미한다. 대덕구는 이 산책로를 14억 원을 들여 개설했다. 전체 길이가 1.5km인 로하스 해피로드는 금강변에 최대한 근접시켜 나무 데크로 조성했다. 산책하면서 늪지와 호수 같은 강, 과수원, 유유자적한 새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바닥이 나무와 점토블록, 쇄석(잘게 부순 돌), 판석(판자 형태의 돌) 등으로 만들어져 걷기에 지루하지 않다. 산책로 곳곳에는 나무로 만든 다리 3개와 벤치 14개, 조망데크 4개가 설치돼 있다. 어둠이 깔리면 35m 간격으로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덕구는 내년까지 45억 원을 들여 대청댐에서부터 석봉동 옛 풍한방직 금강변까지 8.2km의 산책로를 연장 개설할 예정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0 세계大백제전]“허리 쫙 펴고 사세요” 전국서 찾는 대전명물 ‘우리병원’

    《‘허리 굽히고 들어갔다가 펴고 나온다.’ ‘국토의 허리 대전에서 허리를 쫙….’ 척추질환 전문병원 대전우리병원(병원장 박철웅)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용하다’는 병원은 원래 입소문이 나게 마련. 박 원장과 우리병원 의료진의 경력을 보면 왜 환자들이 이 병원을 찾는가를 알게 된다.》박 원장은 척추 분야 국내 최고병원으로 알려진 서울 우리들병원에서 6년 동안 근무했다. 진료부장까지 지내며 레이저수술 1400여 건, 척추디스크 환자 수술만 1만 차례에 이른다. “먼 곳에서 허리를 잡고 서울까지 오셔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었어요.” 아무 연고가 없는 대전에 7년 전 대전우리병원을 차리게 된 동기 중 하나다. 이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옆 우리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환자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룬다. 환자 중에는 충남 전북 경북 등 외지에서 찾아오는 환자가 더 많을 정도. ○ 최첨단 의료시설 대전우리병원은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척추질환 전문병원이다. 복지부는 특정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대전우리병원이 척추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것. 우리병원은 최신형 자기공명영상(MRI) 기기 2대 등 최첨단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당일 내원, 검사, 치료, 귀가가 가능한 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15명의 전문의와 150명의 전문직원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수술보다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 권장한다. 이를 위한 전문의 2명이 지방 척추병원에서는 유일하게 근무한다. 박 원장은 “내원 환자의 80%가 수술하지 않고 치료만으로 일상생활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표현을 쓴다. 시골 출신인 그는 “어머님으로부터 아픈 사람은 먹을 것을 잘 챙겨야 한다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무료 시술도 해주고 있다.○ 청주병원 이어 순천병원 개원 대전우리병원은 타 지역 환자가 급증하자 지난해 9월 청주병원(100병상)을 개원한 데 이어 11월 전남 순천병원(60병상)을 개원할 예정이다. 순천병원장은 서울 우리들병원 진료부장을 지낸 김정목 전문의가 맡는다. 의료진 5명을 비롯해 직원 50명을 이미 채용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 순천병원에도 MRI 등 최첨단 검사 및 치료 장비를 갖췄다. 특히 대전, 청주, 순천병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환자 및 치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 레이저 내시경 신경공 확장술 시술, 국내 최초 경피적 척추체골유합술 및 경피적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시술, 아시아 최초 CT-가이드하 경피적 레이저 내시경 흉추디스크 제거술 시술 등이 순천을 비롯해 여수 광양 등 인근의 환자들에게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터 박 원장은 “고통을 최소화하는 수술, 수술자국이 없는 수술에 관심이 많다”며 “꾸준히 연구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를 위해 각종 시스템과 실력이 ‘대학병원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일 오전 의사들이 모여 공개 회의를 하고 각 환자에게 가장 좋은 수술법을 선택한다. 개인병원에는 없는 전문 간호사제를 도입해 환자들의 사소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 프로그램으로 ‘두 번 수술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각종 학회와 세계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박 원장은 “모든 국민들이 허리를 쫙 펴고 살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병원 260명의 의료진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0 세계大백제전]조웅래 회장의 계족산 사랑

    대전 계족산에 ‘명품 황톳길’이 생긴 것은 ㈜선양 에코원 조웅래 회장(52·사진)의 노력 덕분이다. 경남 마산출신인 그는 마산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전화 통화 연결음 ‘5425’를 설립해 주목받은 인물. 2004년 아무 연고가 없는 대전지역 소주업체인 ㈜선양을 인수했다. 그는 선양 인수 직후 고유브랜드 ‘맑은 린’을 출시해 사세가 기울어진 선양을 정상화시켰다. 그는 그 뒤 곧바로 회사 이익의 지역 환원 아이디어를 찾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자연을 이용한 몸과 마음의 치유, 즉 에코 힐링이었다. 그는 사재 등 20억 원을 털어 충남 태안에 있는 양질의 황토를 계족산 등산로 14.5km 구간에 깔았다. 그리고 황톳길 맨발 걷기 등 이색적인 행사를 통해 이곳을 5년 만에 전국적 명소로 만들었다. 마라톤 완주 경력이 40여 회에 달하는 그가 이곳에서 창설한 맨발마라톤대회는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 충남 태안군 샌드비스타 마라톤, 셰이셜 국제마라톤대회도 그의 작품이다. 대전동물원에 세계적 희귀종인 육지거북 자이브라가 이사를 온 데에도 그의 역할이 컸다. 조 회장은 “계족산을 대전 명소는 물론이고 세계적 명소가 되도록 지원하고, 그 혜택들이 대전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0 세계大백제전]백제의 멋스러움과 보양을 동시에 즐긴다

    ‘백제 향(香)이 묻어나는 한식 코스 요리를 아시나요.’ ‘2010 세계대백제전’을 찾는 외국 귀빈들에게 제공될 ‘백제 향 한식 코스요리’가 13일 첫선을 보였다. 충남도가 우송대 외식조리학부에 의뢰해 개발한 이 요리는 전채, 메인, 후식으로 구성돼 있다. 전채 요리는 공주 특산물인 호두 땅콩 은행 잣 깨 등을 활용한 오자죽과 한식 샐러드인 대게 잣즙무침 연시(감)향 뜰소채(샐러드). 오자죽은 불린 쌀을 갈아 잣과 은행 밤 땅콩 등과 함께 두꺼운 냄비에서 끓여 냈다. 또 매생이 연근 단호박을 이용한 누르미(부침·전), 어만두도 전채 요리로 개발됐다. 메인 요리는 부여 맥문동 화계선(닭요리)과 솔향기가 가득한 너비아니(갈비). 화계선은 닭 가슴살에 소금 후추 생강즙 등 각종 밑간을 한 뒤 맥문동을 넣은 산마를 한입 크기로 만들었다. 솔향기 너비아니는 쇠고기 갈비를 양념에 구워낸 뒤 솔잎을 곁들여 디스플레이 했다. 후식은 백제인삼 전과와 오미자차를 내놓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백제의 멋스러움과 보양을 두루 갖춘 음식”이라며 “대백제전 귀빈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지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0 세계大백제전]‘맛의 왕국’ 홍성

    ‘서해 미촌(味村)’이라 불리는 충남 홍성군에서는 요즘 먹을거리 축제가 한창이다. 다음 달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축제도 열린다.○ 펄떡이는 왕새우는 요즘이 ‘최고’ 이달 11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막한 대하축제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천수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맛볼 수 있다. 남당리 대하는 국내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 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럽다. 평균 길이가 20cm에 이른다.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에 잡히는 대하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남당항의 고즈넉한 일몰은 또 하나의 선물이다.○ 광천토굴새우젓 및 재래맛김 대축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홍성군 광천읍 광천하상주차장과 옹암리 ‘독배마을’에서 열린다. 넉넉한 인심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옛 추억을 되새기며 최고의 새우젓과 재래맛김을 맛볼 수 있다. 1년 내내 섭씨 15도 안팎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숙성된 광천토굴새우젓과 고소하게 구워낸 광천재래맛김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축제에서는 새우젓과 김 외에도 토굴새우젓 견학, 바닷물 절임 배추 담그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광천읍 오서산 정상에서는 억새풀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홍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0 세계大백제전]“열기구 타고 두둥실 날아보자”

    ‘우주도시 대전에서 하늘을 날아보자.’ 열기구에 몸을 싣고 굽이쳐 흐르는 강물과 높아만 보이던 건물을 발 아래 내려다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열기구 축제가 다음 달 16, 17일 대전 갑천변에서 펼쳐진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우주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항공스포츠 행사. 대전시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열기구를 대전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내놓았다. 축제는 하늘과 물, 땅에서 동시에 전개된다. 첫날인 16일(토) 오후 하늘에서 하이라이트인 나이트글로(Night-Glow)가 열린다. 15대의 열기구가 갑천에서 동시에 하늘로 향하면 참석자들은 열기구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은은한 빛에 푹 빠져들게 된다. 국내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대장관이다. 나이트 글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상에서는 재즈밴드와 록발라드 그룹의 공연이 펼쳐진다. 소원성취 풍등 날리기, 패러모터 시범행사 등도 열린다. 물 위에서는 수상보트를 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갑천 둔치에서는 열기구를 비롯해 무중력체험, 다양한 자전거 체험행사가 열린다. 17일 오후에도 나이트글로 행사와 마술쇼, 라이브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축제 준비위는 행사기간에 날씨에 문제가 없으면 1000여 명에게 열기구 계류비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갑천변 상공을 5분 동안 비행하며 대전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대전언론문화硏‘신문읽기 운동’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정재학)이 대전 충남지역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문 읽기 운동’을 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의 건강한 언론문화 창달을 목표로 2001년 대전에서 발족한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은 14일 “인터넷 등 영상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상당수의 청소년이 깊이 있는 사고를 못하고 감각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신문 읽기를 통해 논리력과 분석력, 창의력, 비판력 등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은 ‘신문읽기운동본부’를 설치해 △신문 읽기 강좌 개설 △신문 보내기 운동 △지하철에서 신문 보기 △1교실 1신문 보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각 대학 주요 건물에 ‘신문카페’를 운영키로 했다. 첫 신문카페는 다음 달 초 한남대에 설치된다. 정 이사장은 “논리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데에는 신문이 영상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실험 및 조사 결과가 여러 차례 발표됐다”며 “이 운동의 핵심은 인재 육성”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대전언론문화연구원(042-471-0777)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0 세계大백제전]중부대가 키워낸 홍삼명품 ‘충심명작’

    명작 중의 명작, ‘충심명작(忠心名作)’을 아십니까? 세계적인 인삼의 본고장 충남 금산에서 탄생한 홍삼 기능성 식품 ‘충심명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충심명작은 ‘지연연고산업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국가공인 식품·건강기능식품위생검사기관인 중부대 산학협력단(단장 강신정 교수) 생명과학연구센터가 만들어낸 홍삼 브랜드. 충심명작 제품들은 원료와 완제품의 안정성(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검사, 홍삼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분석 등을 모두 통과했다. 제품이 나온 뒤 소비자 신뢰가 쌓이면서 국내 경쟁기업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내에 마니아가 생기는 것은 물론 외국으로까지 인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강신정 단장은 “중부대 산학협력단의 우수한 시험연구분석과 인프라 덕분에 대기업 제품만 선호하던 상황이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로 판로가 확장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삼제품 중 명작 중의 명작 충심명작의 제품은 홍삼을 이용한 농축액과 캡슐, 음료, 초콜릿, 절편, 다(茶)류 등 30여 종에 이른다. 그중 ‘천년마루 흑홍삼진액’과 ‘선단 흑홍삼정’(사진)이 대표 상품이다. 두 제품은 일반적인 홍삼보다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특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체질에 따라 선택해서 섭취할 수 있다. 국내업계 최초로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11종의 함량을 포장에 표기함으로써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 체질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학 내 식약청 인증 우수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에서 직접 생산하고 식약청 검사 기준보다 까다로운 시험분석 절차를 거쳤다.○ 화장품도 세계 속으로 산학협력단의 한방 화장품도 인기다. 이 대학 화장품과학과, 한약자원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된 학교기업 ‘로하스 생명과학 연구소’가 개발한 ‘한수단(韓秀丹)’은 영국 해러즈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유럽 시장을 강타했다. ‘한수단’은 흑홍삼 등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한 신개념 한방화장품. 화장품 전문 임상기관인 IEC-코리아와 영국 시험기관 등의 검증을 거친 명품이다. 이 제품들은 서울 방배동 매장을 비롯해 대전 갈마동, 천안 성정동, 전북 정읍점, 제주 이도점 등 8개 전문매장과 경기 안성 바로이마트점 등 전국 11개 숍인숍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국내 유명 백화점과 중국 선전 등 해외에도 진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학협력단 인터넷 홈페이지(www.jbfc.co.kr) 또는 중부 에프앤씨(041-752-6883∼4)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 1200 업체와 손잡고 연구·개발▼중부대 산학협력단은?중부대 산학협력단(단장 강신정 한방제약과학과 교수·사진)은 크게 생명과학연구센터와 향토자원지원센터로 나뉜다. 생명과학연구센터는 국가공인 식품 위생검사, 먹는 물 수질검사, 화장품 위생검사, 잔류농약 전문분석 기관. 전문화된 연구검사 인력과 최첨단 정밀분석 기기를 갖추고 있다. 전국 1200여 개 업체와의 공동 기술개발과 식품·기능식품의 품질검사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고용 창출과 대학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삼 및 식품 관련 제품의 잔류농약 다성분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에서 유통되는 잔류농약 229종의 검사를 단시간에 해낸다. 인삼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일명 사포닌) 14종에 대한 정량시험 분석기술은 국내 최고다. 향토자원지원센터는 중소·영세업체의 건강기능식품 및 수출용 제품의 가공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삼·약초바이오 명품공동브랜드인 ‘충심명작’이 바로 여기서 탄생했다.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협력해 지금까지 1만70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구멍난 대전시민 양심

    “대전시민 양심, 이 정도밖에 안 되나요.” 대전도시철도 1호선 A역 근무자는 “대전시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자부심을 느끼는 만큼 양심도 그에 상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호소는 최근 비가 자주 오면서 시민들에게 빌려 준 ‘양심우산’이 절반밖에 회수되지 않았기 때문.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07년부터 지하철 고객들을 위해 22개 역에 2860개의 양심우산을 비치했다. 우산 보관대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빌려간 뒤 나중에 반납하도록 한 것. 하지만 지금까지 회수된 것은 27.2%인 780개에 불과하다. 올해에도 자체적으로 구입하거나 기부를 받아 2407개를 추가로 비치했으나 회수된 것은 56%인 1348개뿐. 공사 관계자는 “회수를 독촉하기 위해 연락하면 엉뚱한 전화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전지하철역에는 2007년 시민문고도 설치했으나 그동안 10만 권(누계)의 책 중 9만 권가량이 없어져 지금은 시민문고 기능이 거의 사라진 상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대전 중구 체육센터 27일 문 열어…수영장-다목적 체육관 갖춰

    대전 중구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구 국민체육센터(구 법원 뒤·조감도)가 완공돼 27일 개장한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수영장(25m 6레인)과 헬스장, 배드민턴, 농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과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이달 말 개장을 앞두고 시설 이용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042-224-0123).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수영강습의 경우 월 5만 원을 받는다. 운영업체 측은 오류동 삼성아파트, 목동 목양마을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하루 4차례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구 국민체육센터는 2008년 국민체육센터 건립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시비 20억 원, 구비 42억 원이 보태졌다. 중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선화동과 목동, 용두동 등 대전 원도심 주민들의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대전시 행사 ‘내빈 일장연설’ 확 줄인다

    “도대체 공연은 언제 하는 거야. 저 사람들 말이 왜 이렇게 많아.” 지난달 말 대전에서 열린 한 건물 기공식. 축하공연에 앞서 기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의 축사, 격려사가 20분 넘게 이어지자 의자에 앉아있던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날 연단에 선 인사들은 무려 6명. 일부 시민은 아예 일찌감치 자리를 떴다. 앞으로 대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는 이 같은 광경이 사라질 것 같다. 대전시는 13일 각종 행사 때 초청 인사 위주의 의전과 진행을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의전업무 개선방안’을 마련해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청 인사들에게 치우친 의전으로 행사의 본질이 훼손되고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위화감과 지루함을 해소하겠다는 것. 개선안에 따르면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노약자가 참석하는 체육행사는 개회식을 생략하고 대신 행사 취지 및 개요 등을 간략히 설명하는 선에서 끝내기로 했다. 또 실외에서 서 있는 상태로 진행하는 문화 예술 체육행사는 개회식을 10분 내로 줄인다. 각종 준공식과 개통식, 개소식 등은 경과보고 및 시설개요를 간단히 설명한 후 테이프 커팅만 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을 일일이 일어나도록 해 소개하는 절차도 생략하고 사회자가 참석자의 직위와 성명만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기념사와 대회사도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단체장만 하도록 하고 축사나 환영사, 격려사는 없애기로 했다. 특히 행사 때마다 기관장끼리 ‘세 싸움’ 요소가 됐던 지정좌석제도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자율좌석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대 변화에 맞춰 탈권위주의적이고 시민 편의 위주로 의전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시민위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장관딸 특채 파문 확산]나근형 인천교육감 딸 공립학교 교원 특채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이수영 인천시의회 교육의원(전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자녀가 공립학교 교원으로 특별 채용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나 교육감의 딸(41)은 1995년 4월부터 사립중학교 정교사로 근무하다가 ‘2009년 사립교원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에 응시해 서류전형(40%), 필기시험(30%), 면접시험(30%)을 통해 공립학교 수학 교사로 특별 채용됐다. 면접에는 교장급 교원과 과장급 교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 교육감의 딸이 시험에 응시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교육의원의 딸(35)은 1999년 3월부터 기간제 교사로 일하다가 2007년 2월 27일 사립고 정교사가 됐고, 지난해 11월 ‘2010년도 교육 공무원 특별채용’에 응시했다. 당시 교사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채용자격에 미달했지만 응시자격이 ‘공고 시행일 현재 만 3년 이상인 자’에서 ‘2010년 2월 말 현재 만 3년 이상인 자’로 변경되면서 응시자격을 얻었다. 이 교육의원은 “중등 임용기준일이 변경된 것은 2010학년도 초·중등 임용일 기준을 같게 하라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초등 임용일 기준에 맞춘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투명하고 철저히 시험 과정을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나 교육감은 자녀의 특채와 관련해 의혹이 계속 제기되면 교육과학기술부에 정식으로 감사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두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조찬호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61)은 이날 대전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조 이사장은 “두 아들 모두 적법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시 산하 공사와 공단에 취업했다”며 “하지만 각종 잡음과 의혹이 불거져 시나 공단에 누가 되는 것 같아 사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큰아들은 2005년 대전도시공사의 계약직 직원 공모에 응모해 합격한 뒤 3년이 지난 2007년 관련 규정에 따라 일반직으로 전환돼 근무하고 있다. 작은아들도 올해 2월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공단에 일용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남][주말,떠나요!]‘옛날 옛적’의 추억속으로外

    예산옛이야기축제가 10∼12일 충남 예산군 대흥면 예당호조각공원과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부모님에겐 추억과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당호의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이야기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10일 오후 1시 개막식이 열린다. 오후 7시 예당호조각공원 테마공연장에서 개막축하 공연으로 ‘MBC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녹화방송이 진행된다. 둘째날 저녁에는 백제부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임존성을 배경으로 극단 ‘예촌’의 뮤지컬 ‘마지막 불꽃 임존성’ 공연이 펼쳐진다. 의좋은형제공원에서는 ‘또랑광대놀이’ ‘옛이야기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체험 행사로 ‘물의 힘을 찾아서’ ‘관아 이야기’ ‘원홍장 물고기 만들기’ ‘내가 만든 동화책’ ‘이야기보따리’ ‘임존성 수레타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전통시장도 재현된다. 이곳에서 농특산물과 전통 식음료 등을 판매한다. 041-339 -7303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제철만난 대하 소금구이▼홍성-태안-보령 등 잇따라 축제 열려가을철, 충남 서해안의 대표적 어종인 대하(大蝦·왕새우)의 계절이 돌아왔다. 홍성군 남당항과 태안군 백사장항,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등에서 일제히 대하축제가 열린다. ‘대하의 원조’라 자랑하는 서해안의 미항 남당항(홍성군 서부면)이 11일 축제의 포문을 연다. ‘2010 홍성내포축제’와 연계돼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를 벗어나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대하도 잡는 관광객 참여 위주 행사로 열린다. 아직은 철이 일러 대하 크기는 중간 정도. 1kg에 30∼40마리가 오른다. 본격적인 축제기간엔 물량 때문에 kg당 3만∼3만5000원에 거래된다. 불판에 소금을 깐 뒤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가 제맛이다. 태안군 백사장항은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은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각각 대하축제를 연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테디베어 80점 한자리에▼연기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서 전시회충남 연기군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 테디베어 거장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테디베어작가협회 회원 6명은 ‘2010 테디베어 전시회-올댓 베어 인 베어트리파크’를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연다. 3대에 걸쳐 테디베어를 만들고 있는 박순화(서울테디베어컨벤션 금상), 안병화(미국 토비어워즈), 장진화(독일 TED월드와이드 1위), 서유경(독일 골든게오르기어워즈), 신사림(KOB어워즈), 서민희 작가(테디베어캐슬 콘테스트 장려상) 등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전시에는 반달가슴곰뿐 아니라 독일 TED월드와이드 등 세계적인 테디베어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북극곰 불곰 경곰 등 다양한 종류의 테디베어 80여 점이 선을 보인다. 테디베어를 탄생시킨 독일 슈타이프사 테디베어존도 마련됐다. 나만의 반달곰 테디베어 만들기 체험교실도 열린다. 041-865-6136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0-09-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폴리텍바이오대 “묘역관리” 대전현충원과 협약식 맺어

    “우리와 비슷한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니 절로 숙연해집니다.” 9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 사병 제3묘역.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장 정동욱) 학생 40여 명이 ‘천안함 46용사 묘역’ 주변에서 잡초를 뽑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부 학생은 묘비의 글을 보며 멍하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학생들이 천안함 묘역을 찾은 것은 한국폴리텍바이오대와 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이 ‘1사1묘역 협약식’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1사1묘역 운동은 5만3000여 영령이 잠들어 있는 현충원 묘역을 기관이나 단체가 관리하면서 숭고한 보훈정신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대학 측은 천안함 사건 희생자 대부분이 대학생과 비슷한 연령인 점을 감안해 이곳을 맡겠다고 나섰다. 정 학장은 “천안함 희생자 유족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어 가까이(충남 논산시 강경읍)에 있는 대학에서 돌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만간 대학 측은 천안함 희생자 46명의 유족에게 일일이 서신을 보낼 예정이다. 내용은 ‘앞으로 친구처럼, 동생처럼, 아들처럼 묘지를 관리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내용이다. 특히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 학교에 담당자를 별도로 지정하고 학생들이 현충원을 방문할 때에는 교내 미니승합차나 공용 승용차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학생이 졸업할 때에는 후배 1명을 지목해 자신이 관리하던 묘지를 인계하기로 했다. 이날 때마침 묘역을 방문한 임재엽 중사의 어머니(57)는 “집이 가까워 자주 찾고 있는 편인데 재엽이가 친구가 생겨 참으로 좋겠네”라며 기뻐했다. 한국폴리텍바이오대가 1사1묘역 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은 교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애국경영’이라는 학풍 때문. 이 학교는 국가 신경쟁력 분야로 떠오른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6년 노동부(현재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대학. 교직원과 학생 대부분은 국가에서 설립한 만큼 ‘애국’은 곧 국가에 대한 보답이요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대학 정문에서 600m 진입로 양쪽에 1년 365일 내내 태극기가 게양돼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이오배양공정과 학생회장 문성준 씨(27)는 “같은 시대를 살아온 젊은이로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친구들에게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이들의 고귀한 뜻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바이오대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전문분야 대학으로 바이오배양공정, 바이오식품분석, 바이오품질관리, 바이오생명정보, 의생명동물과 등 5개 학과를 갖추고 있다. 교수는 총 30여 명. 대부분 산업체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박사학위 소지자들이다.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2년제이지만 여름 겨울학기 집중적인 취업 중심교육으로 지난해 졸업생들의 상장기업 취업률이 90%에 육박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원]차령산맥을 따라서오서산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차령 줄기는 천안과 공주 쪽으로 갈리다가 보령시, 홍성군, 청양군 등 3개 시군 경계에서 홀연히 해발 791m의 오서산(烏棲山)을 만들어낸다. 오서산은 ‘까마귀가 많이 서식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정작 올라보면 까마귀를 보기 쉽지 않다.○ 홀로 우뚝 섰으나 겸손한 산 이곳에선 서해안 대부분의 산들이 지니고 있는 구릉이나 연봉을 찾아볼 수 없다. 하나의 기슭이 정상까지 죽 이어져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손을 덜 탄 듯하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충남 서해안의 으뜸 산답게 차령의 모든 군락들이 발밑에 굽어보인다. 남으로는 성주산, 북으로는 가야산, 동으로는 칠갑산, 계룡산까지 관망할 수 있다. 서쪽으로는 서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바다 위를 떠도는 선박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수평선 낙조 속에 울긋불긋 변모하는 간척지도 장관이다. 육해공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진귀한 산이지만 자신의 자태를 뽐내기보다 주위 경관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겸손한 산인 듯하다. 산행코스는 △오서산 자연휴양림(보령시 청라면)-월정사-약수터-통신안테나(억새숲)-오서산 정상-오서정-정암사-상담주차장(홍성군 광천읍)로 이어지는 3시간 코스 △성연주차장(보령시 청소면)-시루봉-통신안테나(억새숲)-오서산 정상-북절터-신암터-성연주차장으로 가는 2시간40분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등산로 초입은 밋밋한 편이다. 광천 담산리 상담주차장 뒤에서 30분쯤 오르면 백제 고찰인 정암사가 나오고 이를 지나야만 본격적인 등산로가 열린다. 경사가 40도를 넘는 가풀막 길은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 정도로 힘겹다. 그러나 8분 능선에 올라서면 오서산 산행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명물인 오서산 억새밭은 9분 능선쯤에서 나타난다. 이곳 억새는 서해 해넘이와 어우러진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금빛으로 물든 억새 능선 아래 서해 바다는 아늑하고 평화롭다.○ 명대계곡과 오서산 자연휴양림 울창하게 자란 천연림 속으로 군데군데 소폭포가 있는 명대계곡과 오서산 휴양림이 나타난다. 오서산 자연휴양림(041-936-5465)은 산림청이 직접 운영한다. 150여 명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숲 속의 집이 있고, 숲속수련장, 맨발체험장, 숲체험로와 야영장이 잘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오서산 정상까지는 약 2.3km, 보통걸음으로 1시간 반이면 오를 수 있다. 명대계곡 초입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장현저수지와 역사적으로도 유래가 깊은 귀학정, 여섯 줄기가 모여 자랐다는 육소나무가 탐방객을 반긴다.○ 오서 삼미 광천읍 담산리에는 ‘황보금산’이라는 광산이 있어 전국 제일의 산금량을 자랑했으나 지금은 폐광해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서해포구 중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 서해 도서민들의 교통 요충지였던 광천읍 독배항도 폐항돼 이제 옛날의 영화를 찾아볼 수 없다. ‘광천 독배로 시집 못 간 이 내 청춘’이라는 노랫말이 있을 정도로 광천은 부귀영화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홍보(홍성보령)방조제 건립과 퇴적물로 항구의 기능이 사라졌다. 하지만 오서산 주변에는 ‘3미(味)’가 있다. 독배새우젓과 광천맛김, 홍성 남당항의 대하다. 독배마을 야산에는 30여 개의 토굴이 있어 이곳에서 숙성된 새우젓 등의 젓갈이 여전히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가을이면 광천 독배마을에서 새우젓 대축제가 열린다. 광천 토굴은 1년 내내 섭씨 14도의 온도로 젓갈발효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식가는 물론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광천김도 미식가들 사이에 최고로 꼽힌다. 서부면 남당항에서 잡히는 자연산 대하는 가을철이 제맛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이 시리즈는 매주 목요일에 게재되며 동아닷컴(localen.donga.com)에서 언제든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제보도 가능합니다.}

    • 2010-09-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숭어요리-전통 보리고추장 천안시 향토식품으로 육성

    충남 천안시는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향토식품으로 ‘숭어요리’와 ‘전통 보리고추장’을 선정해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숭어는 1973년 아산만 방조제 축조 이전엔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천(川)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천안의 대표 어종. ‘신증동국여지승람 호서읍지’에도 천안의 대표 토산품으로 기록돼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숭어를 이용한 10가지 요리를 육성하기로 했다.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숭어스테이크, 한약재로 끓여 낸 한방숭어탕, 일본식 데리야키소스를 곁들인 숭어, 숭어쑥완자탕, 탕수육처럼 감자가루로 덮은 숭어탕수, 숭어묵은지조림 등이다. 보리고추장 역시 조선후기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 천안 명물로 소개돼 있다. 천안시는 천안보리고추장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참살이 식품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이미 표준 조리법을 개발해 놓은 상태다. 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낙과는 두번 울었다

    6일 오전 8시 반. 충남 예산군 최운현 부군수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오늘 동아일보(A12면 보도)에 ‘태풍 피해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落果)를 사주세요’라는 기사 때문에 난리 났어요. 여기저기서 전화 주문이 오고 있습니다. 낙심한 농민들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최 부군수는 서울과 인천에 있는 예산향우회에서 ‘무조건 낙과 500박스를 사겠다’는 말이 너무 고마워 직접 트럭에 물건을 싣고 서울로 가는 중이었다. 그는 “낙과는 농가로부터 즉각 수거한 뒤 판매용, 주스용, 잼용으로 분류했다”며 “팔아주기만 하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부군수가 전화를 끊자마자 충남도 농수산물유통과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한 직원은 “우리 부서는 낙과와 아무런 상관없는 데 왜 우리 전화번호를 보도했느냐. 해당 부서는 바로 앞 사무실인 재해대책본부다”며 항의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번 태풍이 지나간 후 “과수농가 피해를 돕기 위해 낙과를 전 공무원이 나서 팔아줬으면 좋겠다”며 “낙과 팔아주기 운동도 벌이겠다”고 말한 것이 무색해지는 대응이었다. 불과 1시간쯤 지났을까. 한 독자는 “해당 능금농협에 전화했더니 ‘우리는 여수신만 담당하는 곳으로 낙과와는 아무런 관련 없다’며 핀잔을 들었다”고 전해 왔다. 능금농협은 과수재배 농가를 위한 금융보조기관일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상생해야 하는 조직이다. 이번 낙과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실태와 연락처를 모두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심지어 홍성능금농협에서는 과수농가들의 고통을 돕기 위해 “한 박스를 사고 싶다”는 독자 전화에 대해 “우리(농협)는 사과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신문에서 기사를 봤다고 하자 나중에는 “다 팔렸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한 독자는 “농협이 농민을 위한 곳인지, 농민만 이용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앞 다퉈 발 벗고 나서야 하는데 담당 업무가 조금 다르다고 모른 체 할 수 있느냐”며 개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 수매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탓인지 뒤늦게 충남도와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우주 소재 영어뮤지컬 ‘나로’ 쏜다

    우주를 소재로 한 국내 최초의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이 6개월 만에 완성돼 15일부터 공연을 갖는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원광연)은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를 15, 16일 KAIST 대극장에서, 18일에는 포항시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나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산하 청소년문화기술체험센터(나다센터)가 글로벌 콘텐츠용으로 기획한 작품. 총 2막으로 구성됐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구본철 교수가 총감독과 대본 및 작곡을 맡았다. 줄거리는 천재소년 ‘나로’ 일행이 전갈자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별’로 시간여행을 하던 중 우주를 정복하려는 ‘타이란’의 음모를 막아낸다는 것. 나다센터는 이 공연을 위해 올 3월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출연진을 선발했다. 이들은 3월부터 9월 초까지 매주 토·일요일 나다센터에 모여 대사와 노래 등을 모두 영어로 연습해왔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SK브로드밴드에서 후원했다. 문의 042-350-2904, www.iam1234.com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10일 예정 해미읍성축제 취소

    충남 서산시는 태풍 ‘곤파스’의 여파로 10일부터 12일까지 열기로 했던 해미읍성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가두리양식장과 어선, 과수농가 등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 서산시는 피해 복구에 모든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과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통무예 시범 및 체험행사도 취소됐다.서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0-09-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