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구 국민체육센터(구 법원 뒤·조감도)가 완공돼 27일 개장한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수영장(25m 6레인)과 헬스장, 배드민턴, 농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과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이달 말 개장을 앞두고 시설 이용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042-224-0123).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수영강습의 경우 월 5만 원을 받는다. 운영업체 측은 오류동 삼성아파트, 목동 목양마을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하루 4차례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구 국민체육센터는 2008년 국민체육센터 건립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시비 20억 원, 구비 42억 원이 보태졌다. 중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선화동과 목동, 용두동 등 대전 원도심 주민들의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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