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세계大백제전]‘맛의 왕국’ 홍성

동아일보 입력 2010-09-16 03:00수정 2010-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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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미촌(味村)’이라 불리는 충남 홍성군에서는 요즘 먹을거리 축제가 한창이다. 다음 달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축제도 열린다.

○ 펄떡이는 왕새우는 요즘이 ‘최고’

이달 11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막한 대하축제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천수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맛볼 수 있다.

남당리 대하는 국내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 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럽다. 평균 길이가 20cm에 이른다. 특히 9월에서 11월 사이에 잡히는 대하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남당항의 고즈넉한 일몰은 또 하나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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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천토굴새우젓 및 재래맛김 대축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홍성군 광천읍 광천하상주차장과 옹암리 ‘독배마을’에서 열린다.

넉넉한 인심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옛 추억을 되새기며 최고의 새우젓과 재래맛김을 맛볼 수 있다.

1년 내내 섭씨 15도 안팎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숙성된 광천토굴새우젓과 고소하게 구워낸 광천재래맛김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축제에서는 새우젓과 김 외에도 토굴새우젓 견학, 바닷물 절임 배추 담그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광천읍 오서산 정상에서는 억새풀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홍성=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는 대하와 함께 석양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홍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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