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임재영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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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재영 기자입니다.

jy788@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지방뉴스97%
사건·범죄3%
  •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이… 제주 ‘궨당문화’ 공권력 눌렀다?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충돌과 관련해 경찰이 보인 ‘무기력한 대응’의 내면에 제주지역 특유의 ‘궨당 문화’가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궨당 문화는 섬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는 제주사회를 지탱하는 뿌리이기도 하다. 궨당에 잘못 보이면 제주에서 살기 힘들 정도.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벌어지는 ‘벌초’에 참여하지 않아 궨당의 비난을 받으면 ‘조상도 모르는 탕자’로 낙인찍힐 만큼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시위를 진압하는 제주 출신 경찰도 궨당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 때문에 해군기지 공사 현장에서 충돌이 있을 때마다 경찰이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 충돌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려는 의도도 있지만 한 다리만 건너면 친인척, 혈연, 학연 등으로 얽혀 있어서 애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궨당 문화 때문에 공사 추진 등에 대한 내부 정보가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이나 단체에 흘러갔을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24일 발생한 강정마을 충돌 현장에서도 궨당 문화는 여기저기서 확인됐다. 시위를 막는 경찰에 이름을 부르며 “○○야, 막지 마” 등을 외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이름을 알 만큼 막역하다는 것. 강정마을의 한 주민(47)은 “지역사회가 좁다 보니 한 다리를 거치면 궨당이고 선후배”라며 “얼굴을 알기 때문에 이로운 점이 있지만 충돌 현장에서는 서로 난감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지휘를 맡은 송양화 서귀포경찰서장(현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의 고향은 강정마을에서 불과 12km가량 떨어진 서귀포시 보목동이다. 초중고교를 서귀포시에서 나왔다. 그러나 정작 송 담당관은 시위 진압에 궨당 문화가 미친 영향에 대해 강력하게 부정했다. 송 담당관은 “제주가 좁은 지역사회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궨당을 의식하는 온정주의에 흐르면 경찰 업무를 할 수 없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궨당 ::권당(眷黨)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주로 친족과 외척, 고종, 이종 등 친척을 두루 일컫는 말.  }

    • 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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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동서남북/해군기지 갈등 어떻게 푸나… 깊어가는 제주의 고민

    마치 기차가 마주보고 달리는 형국이다. 24일 오후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은 대규모 충돌 직전까지 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해군기지 공사장의 대형 크레인 부품 조립작업을 보고 공사 재개로 판단한 강정마을 주민과 해군기지 반대 단체 회원들이 크레인을 점거한 것. 이 과정에서 경찰은 가담자 5명을 연행했고,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연행자를 호송하는 경찰차량을 에워싸고 몸싸움을 벌였다. 8시간가량의 대치 끝에 경찰이 연행자를 서귀포경찰서로 호송했지만 일촉즉발의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다. 해군기지 갈등은 1월 이후 진정 국면에 들어가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듯했다. 해군기지 반대 주민들이 제안한 조건부 수용이 총회를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반대 열기가 급속히 약해졌다. 집회 참석자도 10여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3월 들어 반대운동이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생명평화결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개척자들’ 등의 외부단체가 개입하면서 과격 양상을 보였다. 공사 장비 앞에 드러눕고, 준설용 바지선 난입을 시도하는 등 충돌이 격해지면서 6월 하순 해군기지 공사가 또다시 멈췄다. 이후 정치권 이슈로 번지고 해외 언론에도 기사가 나가는 등 일파만파로 퍼졌다. 해군기지 갈등을 풀기 위해 제주도, 제주도의회 등이 나서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제각각이다. 제주도의회는 18일 해군기지 갈등 해소를 위한 임시회를 마친 뒤 정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도의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빠졌다. 해군 측은 국책사업은 법률적으로 주민투표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일축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최근 ‘평화적 해결’과 ‘당사자 해결’이라는 2개 원칙을 제시했다. 강정마을에 외부 단체가 개입하면서 정작 강정마을 주민, 제주도민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공사 재개를 위한 공권력 투입도 자제해 주도록 정부에 요청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반대 주민과 단체들이 결과에 수긍할지 미지수다. 갈등이 깊어지면 결국 법률적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태다. 경찰, 반대단체 등이 떠나면 강정마을은 상처만 남는다. 소신과 원칙, 배려와 관용을 실현한 ‘황희 정승의 지혜’가 나오길 기대한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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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은남로 中회사 이름따 ‘바오젠 거리’ 명명

    제주지역에 중국 회사 이름을 딴 거리가 등장했다.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차 없는 거리’인 은남로(450m)를 ‘바오젠 거리’로 명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의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가 다음 달 13일부터 8차례에 걸쳐 1만4000여 명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보내는 데 대한 화답 차원이다. 앞으로 5년 동안 명예도로명으로 사용된다. 외국 회사명을 명예도로명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이 거리에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상징조형물을 다음 달 초순까지 세우고, 돌하르방 모형의 거리 안내판, 공중화장실, 관광안내소, 다문화 홍보관 등을 설치한다. 제주도는 45개 음식점에 중국어 일본어 영어 메뉴판을 무료로 제작해 주고 10월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거리예술제를 열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각 업소에서 판매하는 음식 목록과 가격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외국어 창문광고물도 허용할 방침이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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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세계유산 주화로 간직하세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기념하는 주화(사진)가 발행된다. 제주도는 한국은행이 ‘종묘’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기념주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화’를 만들어 10월 25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념주화는 앞면에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뒷면에 종유관 종유석으로 이뤄진 당처물동굴의 내부 모습이 새겨졌다. 지름 3.3cm, 무게 19g짜리 은화로 제작됐으며 테두리는 톱니형태다. 제조 및 판매는 한국조폐공사가 맡는다. 예약접수는 29일까지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와 각 영업점 등에서 받는다. 가격은 개당 5만7000원이며 1인당 2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이 국내 발행량 2만7000개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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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주스찌꺼기 재활용시설 내년부터 화장품 원료 생산

    감귤주스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로 식품이나 화장품용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생산하는 시설이 갖춰진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자담(대표 박만용)이 10억 원을 들여 바이오 셀룰로오스 생산시설을 만들어 내년 2월부터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담은 내년부터 해마다 감귤 당근 등 친환경 농산물 5000여 t을 사들여 주스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로 식품이나 화장품, 인공피부용 등으로 쓰이는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연간 1200여 t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필리핀과 태국에서 코코넛으로 만든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연간 5000t가량 수입해 팥빙수 재료나 과일 칵테일 등의 식품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 시설이 가동되면 친환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찌꺼기 처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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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한국형 승용마 내년부터 일반 공급

    생활 재활승마 등에 적합한 한국형 승용마가 내년부터 일반에 공급된다.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은 한국형 승용마 육성을 위해 후보 승용마 17마리를 농업회사법인인 제주마산업㈜에 분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말은 난지축산시험장이 2009년부터 한국형 승용마 육성사업을 추진해 얻은 1세대 46마리 가운데 일부다. 몸높이 130cm, 무게 250kg으로 내년까지 다 자라면 키 140∼150cm, 무게 350∼400kg이 된다. 흑색 또는 흑백 털이 조화를 이룬 흑백얼루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조련 과정을 거친 뒤 내년에 일반 이용자에게 매각된다. 이 승용마들은 제주 토종인 제주마(일명 조랑말), 경주마인 더러브렛 품종을 교배한 제주산마 등에서 선발된 것으로 순간적인 도약이나 질주 등에서는 기존 경주마에 비해 다소 뒤지지만 지구력은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성이 온순하기 때문에 생활승마, 재활승마 등에 적합하다. 이종언 난지축산시험장 연구사는 “현재 승마장 등에서 쓰이는 승용마는 대부분 경마장에서 퇴역한 말이나 수입마가 대부분”이라며 “한국형 승용마 생산이 뿌리를 내리면 경마와 승마 산업이 동반성장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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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골프장들 내달 한달 이용료 할인

    이용객 감소로 경영난에 부닥친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위기 타개책으로 다음 달 한 달 동안 ‘골프천국 제주’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 행사에는 28개 골프장이 모두 참여한다. 제주도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 제주지역협의회 주관으로 골프장 이용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주중 이용요금(그린피)은 최대 35%까지 내려가고, 주말 이용요금은 최대 22% 할인된다. 골프장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주중 요금은 7만∼9만 원 선, 주말 요금은 10만∼12만 원 선이다. 이용요금 외에도 에코랜드 한라산 라헨느 라온 중문 부영 등 12개 골프장이 이벤트를 펼친다. 홀인원(파3홀에서 한 번에 홀 아웃), 알바트로스(파5홀에서 3타 적게 홀 아웃) 등을 기록한 이용객에게는 1년 동안 요금을 면제해준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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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명품 ‘제주올레’ 일본 수출한다

    걷기 열풍의 대명사인 ‘제주올레’ 브랜드가 일본에 수출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23일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 제주풍림리조트에서 일본 규슈(九州)관광추진기구(본부장 오에 히데오·大江英夫)와 브랜드 사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규슈관광추진기구는 앞으로 1년간 ‘규슈올레’ 명칭을 사용하는 대신 제주올레 측에 100만 엔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제주올레 측은 규슈올레의 코스 개발과 관련해 컨설팅을 해준다. 재계약 여부 및 금액 등은 1년 후 다시 결정한다. 제주올레 측은 5월 규슈지역을 방문해 도보여행 길 조성 가능성에 대해 사전 답사작업도 마쳤다. 서 이사장은 “화산섬인 규슈의 자연환경이 제주도와 비슷하고 전통 온천마을 등이 많아 ‘제주올레길’처럼 도보길 여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업무제휴를 추진했다”며 “제주올레 브랜드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규슈관광추진기구는 규슈올레길 조성으로 관광객 증가와 온천마을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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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목사 집무실 편액 1435년경 제작 가능성

    조선시대 제주목사 집무실인 홍화각(弘化閣)에 걸렸던 편액(사진)이 15세기 말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는 충북대 목재연륜소재은행에 의뢰해 측정한 결과 홍화각이 건립된 1435년경 제작된 편액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474년에 만들어진 숭례문 현판보다도 제작 시기가 앞서는 것. 숭례문 현판은 국내에 현존하는 현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화각 편액은 가로 163cm, 세로 66cm 크기로 본판은 비자나무, 뒷면 세로 받침대는 벚나무인 것으로 확인됐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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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관광객 전용 카지노, 제주 도민들 부정적

    제주 주민 상당수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관광객 전용 카지노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학회는 4월부터 2개월 동안 20세 이상 도민 2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낮았다고 22일 밝혔다.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5점 만점에 2.72점(이하 환산 점수)으로 평점(3.0점)보다 낮았다. 관광종사원 등 관광 연관성이 높은 집단에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98점에 불과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지난해 취임 직후 “논의를 중단하자”며 카지노 관련 업무를 유보했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재원 마련과 실내 및 야간 관광자원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국외 원정도박에 따른 국부 유출 방지 등을 명분으로 1997년부터 지역주민이 아닌 관광객만 들어갈 수 있는 카지노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은 사행심리를 부채질하고, 범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명품 쇼핑아웃렛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3.58점, 한라산 케이블카는 3.11점, 제주 신공항 건설은 3.43점 등으로 평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포인트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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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우도 ‘황금땅콩’ 일본에 첫 수출

    제주 우도에서 생산되는 ‘황금땅콩’이 일본으로 처음 수출된다. 제주도는 영농조합법인 우도황금땅콩(대표 강창윤) 등이 설립한 ㈜황금우도땅콩초코랜드가 일본 ㈜저팬마인드와 계약을 하고 황금땅콩 1t을 6만5000달러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법인은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재배면적을 지난해 2.3ha에서 10ha로 확대해 올해부터 연간 25t을 생산할 계획이다. 일본 수출은 이달 이뤄진다. 우도 황금땅콩에 대한 금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kg당 최대 23.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노기술 벤처기업인 ㈜에스엠나노텍과 ‘금 유기화 재배기술’을 이용해 금이 함유된 기능성 땅콩을 재배한 결과다. 금 유기화 재배기술은 전기 분해 등의 방법을 활용해 2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이하 크기로 쪼갠 99.99%의 순금을 특수 정제된 증류수에 녹여 농산물에 뿌려주는 방법이다. 우도에서 생산하는 황금땅콩은 자체 효능과 더불어 금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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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약용작물 -특산물 공동사업 제주도-인삼공사 업무협약

    제주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제주도와 한국인삼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펼친다. 우근민 제주지사와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대표는 1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약용작물 육성과 연관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한약재사업을 비롯해 기능성음료 등 관련 원료 및 제품 구매와 사업화, 약용 종자개량, 상품제조기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인삼공사는 그동안 연간 4억 원 선에 그쳤던 제주산 한약재 구매량을 늘리고 계약재배와 기술 지도를 통해 품목을 다양화한다. 우 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에서 “제주의 약용산업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귤 등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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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도 “돈되는 곤충산업에 4억 쓴다”

    제주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떠오른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4억 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곤충사육에 필요한 유리온실, 체험 및 전시시설 등을 짓는 데 쓰인다. 제주지역은 현재 8곳에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배추나비 등 18종을 길러 유리온실 농작물 화분 매개용, 약용, 애완용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 달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곤충사육 농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곤충은 130만여 종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1만5000여 종이 사람과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굼벵이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쇠똥구리에서 추출한 천연 항생제는 피부염증 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다. 조덕준 제주도 축정과장은 “곤충은 애완용을 비롯해 친환경농업의 천적과 기능성 신약개발 등으로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인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유용 곤충 탐색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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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참다랑어 대량양식 길 열려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는 6월 지중해 연안인 몰타에서 참다랑어 수정란 80만 개를 들여온 뒤 제주 양식장에서 부화시켜 어린 참다랑어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 참다랑어는 길이 13cm, 몸무게 50g가량이다. 올해 말까지 키우면 길이 30cm, 몸무게 1.5kg 이상으로 자랄 것으로 전망된다. 참다랑어 인공 종묘 생산기술이 성공하면 일본 호주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종묘 생산 국가가 된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제주시 외도동에서 참다랑어 어미 후보 240여 마리를 키우고 있으나 산란이 가능한 참다랑어 어미가 없어 몰타에서 수정란을 들여왔다. 참다랑어 수정란이 부화한 후 10일이 지난 뒤 같은 종족끼리 잡아먹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개체수가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지승철 미래양식연구센터 연구사는 “어린 참다랑어 인공생산 성공으로 참다랑어 완전 양식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참다랑어를 새로운 어업 소득원으로 만들기 위해 어장 형성 해역과 이동경로 등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여름철 대만 동쪽 북태평양 산란장에서 부화한 어린 참다랑어는 구로시오(黑潮) 해류를 타고 독도 동쪽 해역으로 북상하는 과정에서 7∼10월 제주연안을 거치며 어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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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성읍민속마을 보존한다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8호인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종합정비사업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성읍민속마을 지정구역 79만747m²(약 23만9000평)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10년 동안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명지대 건축문화연구소에 연구용역을 맡겼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민속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 가옥 보존에 따른 생활 불편사항, 민가와 관아 보존 방향, 주민 소득 증대 방안 등을 듣고 내년 3월 종합정비사업계획을 마련한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붕이나 외벽 창틀 등 원형을 상실한 초가를 복원할 계획이다. 현재 민속마을에 있는 초가 20여 채가 원형을 잃어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재로 지정한 가옥은 원형 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 가옥에 대해서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일부 시설을 현대식으로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고증을 거쳐 조선시대 관청 건물과 소실된 가옥 등을 복원한다. 민속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와 관람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민속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을 세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2003년부터 변형 가옥 11가구 30채를 원형으로 복원했다. 성읍민속마을은 1423년 이후 대한제국 말까지 약 500년 동안 정의현(旌義縣) 현청이 있었던 곳이다. 현재 247가구 740여 채의 건물을 비롯해 향교에 딸린 명륜당 등이 남아 있다. 옛 관청 건물인 일관헌(제주도 유형문화재 제7호)은 7일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부서져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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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영토분쟁에 항모 투입” 주장… 제주해군기지 건설 새 변수 되나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에 중국의 첫 항공모함 가동 등 군사적 팽창 움직임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최근 이어도에 관공선을 보내는 등 영유권을 적극 주장하고 있어 제주 해군기지가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사력에 기댄 중국의 대외정책 민주당 등 야 5당과 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은 “미군의 대형 함정들이 제주 해군기지에 드나들며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제주 해군기지는 동북아에서 미국과 중국이 갈등과 대결로 가는 구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노골화하는 군사적 행보를 제어하기 위해서라도 제주 해군기지의 건설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강조한다.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은 “중국은 과거 베트남전쟁, 난사군도(南沙群島) 문제 등 대외정책을 해결하기 위해 군사력을 적극 활용한 사례가 많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주변 국가들이 우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은 6월과 7월 이어도 남서쪽 0.8km 지점 해상에서 4월부터 암초에 걸려 침몰한 석탄 벌크선의 인양 작업을 해온 한국 예인선에 관공선을 잇달아 보내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인양 작업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2005년 이어도의 종합해양과학기지 운용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여기에 중국군 기관지인 해방군보의 궈젠웨(郭建躍) 대령은 11일 해방군보의 웹사이트 중국군망(中國軍網)에 항모 ‘바랴크’를 영토분쟁 등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어도, 난사군도 등에 항모를 배치해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어도 출동시간 13시간 줄어 제주 해군기지는 앞으로 중국, 일본과의 영토분쟁에 대비한 핵심 전초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특히 한국의 최남단 섬 마라도 남쪽 149km에 위치한 이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지하자원 확보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이어도에서 영토나 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생기면 한국 해군이 부산기지에서 출발해 이어도까지 가는 데는 21시간(481km)이 걸린다. 반면 중국은 동해함대 기지에서 14시간(327km), 일본은 사세보(佐世保) 기지에서 15시간(337km)이 각각 걸린다. 제주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출동 시간을 8시간(174km)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해군의 설명이다. 해군은 동해 1함대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 부산 작전기지 등을 운용하고 있으나 이들 기지는 주변 해역을 책임지는 임무에 국한돼 있다. 해군은 제주 해군기지에 이지스함과 잠수함, 군수지원함 등으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배치할 계획이다. 해군 관계자는 “대양해군, 국력의 현실화, 주변국과의 분쟁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제주 해군기지가 필요하다”며 “중국 항모를 제어하는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완공 목표로 건설되는 제주 해군기지는 7000t급 이지스함을 포함해 함정 20여 척과 15만 t급 크루즈 선박 2척을 접안할 수 있다. 기지 상주 인원은 장병과 가족을 포함해 7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긴장감 속 주민들은 냉랭 해군기지가 들어설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는 해군기지를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현수막이 거리를 가득 메운 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서귀포시가 관리하던 해군기지 내 농로와 도랑의 소유권이 이달 초 해군에 넘어오면서 공사용 펜스 설치가 임박해졌다. 공권력 투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신용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5일 “해군으로부터 건설용지 내 시설보호를 요청받음에 따라 전투경찰 인원을 증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경기지역 전경과 여경기동대 등 400여 명과 진압 장비차량 10여 대 등을 제주지역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은 강정마을 해안을 점령하고 있다. 강정포구 동쪽 인근 중덕삼거리에는 반대단체가 경찰과 50m 거리를 두고 대치하고 있다. 반대단체 회원 30여 명은 소형 텐트 10여 개를 비롯해 컨테이너박스, 천막 등을 농로에 설치하고 경찰과 해군, 공사관계자의 진입을 막고 있다. 당사자인 강정마을 주민들의 분위기는 냉랭하다. 농성장의 강정 주민은 10명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상 강정해군기지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외부세력은 제주 평화가 아니라 자신들의 조직 확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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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귀포 교육기금 조성 활기 8개월 만에 11억원 넘어서

    제주 서귀포시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금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지난달 말 11억23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모금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인구 감소의 주원인에 열악한 교육환경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교사 학부모 행정공무원 등으로 교육발전포럼을 구성했다. 4월 1일 출범한 서귀포교육발전기금재단(이사장 송형록)은 올해 20억 원 등 2013년까지 100억 원을 모을 계획이다. 이 교육발전기금에는 남녀노소, 부자 서민을 가리지 않고 각계각층에서 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서귀포시 환경미화원들은 폐지를 모은 돈을 기부했으며 조의금, 식당매상 전액, 바자회 수익금 등이 기부금으로 모였다. 재경제주도민회, 재외제주도민회 등에서도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했고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지회는 2년 동안 각각 2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제주도는 3년 동안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10억 원을 우선 배정했다. ‘1시민 1계좌 갖기 운동’이 펼쳐져 395건의 계좌가 만들어졌다. 이 기금은 서귀포 지역 고교의 학력 향상반 특화프로그램, 기숙사 시설 확충 등 명문고교 육성에 쓰이고 농어촌학교를 생태 예술 미술 음악 등의 특화학교로 만드는 데 활용된다.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독서토론 동아리, 문예창작 동아리 등에 지원한다. 기금재단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제주 출신 인사의 재능 기부로 13, 14일 청소년대중문화 캠프를 열어 영화 방송에 관심 있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학과 취업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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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전국 고교생 480명, 제주 자연 속으로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청소년 녹색문화 체험캠프’가 12∼14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등에서 열린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세계생물권보전지역(2002년), 세계자연유산(2007년), 세계지질공원(2010년) 등으로 등재된 제주 자연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154개 고교에서 48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세계 자연박물관 제주, 철학과 전통문화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거문오름 용머리해안 외돌개 천지연폭포 산방산 등 제주 최고 명소를 찾아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등을 체험한다. 철학과 전통문화 분야는 전통옹기, 제주갈옷, 제주어(語) 문화, 창의력과 산업디자인특강, 논술특강, 철학명제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과정을 문예 논술 동영상 등으로 제출할 경우 우수작에는 상장과 상금도 수여한다. 야외 수련체험에서는 천체관측, 별빛 독서, 노천 영화감상, 궁도, 심폐소생술, 담력시험 등이 이뤄진다. 제주감귤, 삼다수, 제주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관과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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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북부 연안서도 연산호 군락 발견

    제주 남부해역에 서식하는 연산호가 북부해역으로 자생지를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달 초 제주시 조천읍 조천 마을어장 일대 연안 생태환경 조사를 벌이다 수심 10m 해저에서 연산호의 일종인 가시수지맨드라미 군락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가시수지맨드라미 군락이 분포한 면적은 2000m²(약 600평) 규모로 m²당 1∼3개체의 밀도를 보였다. 이 해역은 2008년 조사 당시 해조류인 감태 군락만 있었다. 가시수지맨드라미는 스쿠버다이빙 체험 장소로 유명한 서귀포시 문섬을 비롯해 남원읍 지귀도, 대정읍 송악산 주변 해역 등 제주 남부지역 연안에만 군락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가시수지맨드라미가 서식하는 연안은 울퉁불퉁한 지형을 이룬 암초 지대가 대부분으로 감태와 섞여서 독특한 수중경관을 보이고 있다. 조천 마을어장 인근 해역인 삼양 함덕 북촌 마을어장의 수심 7∼20m에서도 가시수지맨드라미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문수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연산호 군락과 함께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분홍멍게가 번식하는 것은 수온상승 등 기후변화 징후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제주지역 모든 해역에서 연산호 군락지 생태를 조사한 뒤 효율적인 보호대책과 수중관광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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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제주 해녀 주황색 잠수복 입는다

    올 하반기부터 주황색 잠수복을 입고 작업하는 제주 해녀가 등장한다. 제주도는 해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의와 머리에 쓰는 후드가 주황색이고, 하의만 검은색인 잠수복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 1억2000만 원을 들여 주황색 잠수복 400여 벌을 구입해 해녀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지금까지 상하 모두 검은색인 잠수복을 해녀들에게 지원했으며 주황색 잠수복을 지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은색 잠수복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면 식별이 어려워 선박과의 충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실종사고가 났을 때 찾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주황색 잠수복은 검은색 잠수복보다 1벌에 4만 원가량 비싸지만 색깔이 밝아 식별이 쉽다. 지난해 말 현재 현업에 종사하는 제주 해녀는 4995명으로 30대 2명, 40대 123명, 50대 954명, 60대 1752명, 70세 이상 2164명이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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