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약용작물 -특산물 공동사업 제주도-인삼공사 업무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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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제주도와 한국인삼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펼친다. 우근민 제주지사와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대표는 1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약용작물 육성과 연관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한약재사업을 비롯해 기능성음료 등 관련 원료 및 제품 구매와 사업화, 약용 종자개량, 상품제조기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인삼공사는 그동안 연간 4억 원 선에 그쳤던 제주산 한약재 구매량을 늘리고 계약재배와 기술 지도를 통해 품목을 다양화한다.

우 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에서 “제주의 약용산업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귤 등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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