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개월 관리비 전액’ 감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13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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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명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는 입주기업은 총 18개 업체다. 지원 범위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분 임대관리비 전액인 456만원이다.

창업보육센터는 또한 입주기업 트레비가 제조·유통하는 친환경 헴프(Hemp) 소재 마스크 200개를 구매해 모든 입주기업 임직원과 관계자에게 나누기로 했다.

입주기업 트레비 연원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업체와의 미팅이 취소되고,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급감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창업 기업은 기반이 약해 더 타격이 큰데,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의 배려로 손실 부담을 덜고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박명환 센터장은 “이번 조치는 입주기업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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