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전국 4200개 지역아동센터에 안전강화비 2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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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7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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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 안전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하며, 전국 약 4200개 지역아동센터에 총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전문 기관으로 교육과 놀이,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이번 코로나19 때문에 장기간 휴원 상태임에도 긴급 돌봄을 실시하거나 아동들에게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하여 전국 약 4200곳의 지역아동센터에 각 46만 원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보건·위생 예방용품과 결식 예방을 위한 식료품 등의 구매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 (사)나눔과기쁨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마을과아이들,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전국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한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함께 협력하여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 중이며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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