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당초 13.68포인트(0.82%) 오른 1686.12로 개장했다. 장중 한때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고, 점차 하락 폭을 키웠다.
장중 미국 시간외 주가지수선물이 크게 내리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게 시장 참여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락하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여기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세계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지난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커졌다고 진단해, 공포감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막판으로 갈수록 코스피에서 자금을 빼냈다. 개인이 9117억 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50억 원, 4327억 원 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24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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