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건물서 올초 ‘마약 투약’ 첩보 접수…“혐의점 못찾아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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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8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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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영업 의혹에 휩싸인 빅뱅 대성 소유 건물에서 올초 ‘마약 투약’ 의혹도 불거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노컷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 강남경찰서 등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초 대성 소유의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에서 '고객들이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을 투약한다'는 내용의 첩보를 경찰이 입수해 내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관련 첩보를 입수해 사실 관계를 조사한 것은 맞다"면서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지 못해 별다른 사항 없이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성 소유 건물에 입주한 업소가 여성 도우미를 불법 고용해 영업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의혹이 드러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클럽 이용자들의 '마약 투약' 의혹도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파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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