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무한도전 가요제, ‘레옹’ 박명수-‘마틸다’ 아이유 완벽 변신…파격 헤어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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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3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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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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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무한도전 가요제, ‘레옹’ 박명수-‘마틸다’ 아이유 완벽 변신…파격 헤어 ‘엄지 척!’

가수 아이유와 개그맨 박명수가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무대로 호응을 얻었다.

MBC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박명수가 DJ로 변신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프로듀서들이 팀을 이뤄 무대를 꾸민다.

유재석-박진영이 ‘아임 소 섹시’, 박명수-아이유가 ‘레옹’, 정준하-윤상이 ‘마이 라이프’, 정형돈-밴드 혁오가 ‘멋진 헛간’, 하하-자이언티가 ‘스폰서’, 광희-빅뱅의 GD&태양이 ‘맙소사’ 무대를 준비했다.

첫 무대는 광희와 지드래곤, 태양으로 이뤄진 ‘황태지’가 ‘맙소사’라는 곡으로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아이유와 박명수가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라는 팀명으로 ‘레옹’이라는 노래를 공개했다.

특히 아이유와 박명수의 영화 ‘레옹’의 주인공과 비슷한 의상,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레트로 블루스 풍의 노래로 레옹과 마틸다가 서로에게 이끌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한도전’ 측에 따르면 이날 수용 인원이 3만 명 정도인 메인 무대와 수용 인원 1만 명인 제2 공연장의 관객석이 공연 전 일찍 마감됐다.

이번 가요제의 방송은 22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가요제 음원이 수록된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 등에 쓰인다.

한편,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등 2년마다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 사진=2015 무한도전 가요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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