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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수사 상황따라 조국 찬성 철회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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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수사 상황따라 조국 찬성 철회할수도”

강성휘 기자 입력 2019-09-23 03:00수정 2019-09-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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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반발-지지율 하락 진통 이어져… 심상정 “국민 기대 못미쳐 송구”
동아일보 DB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찬성한 것을 두고 21일 “우리 사회 특권과 차별에 좌절하고 상처받은 청년들과 당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하는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전국위원회에서 “(조 장관 임명 찬성) 결정이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사과했다. 유상진 대변인은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조 장관과 가족을 향한 검찰 수사 상황에 따라 당 차원에서 조 장관 반대 입장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조 장관 임명에 사실상 찬성했던 정의당 내부에서 기류 변화가 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 대변인은 “개혁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존중한다는 명분으로 조 장관 임명에 반대하지 않은 것인데 조 장관 본인이 개혁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 온다면 반대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 역시 전날 전국위원회에서 “현재 조 장관의 문제는 검찰의 손에 맡겨져 있고 정의당은 검찰 수사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당은 조 장관 임명 찬성 이후 당원들의 반발뿐 아니라 지지율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정의당 지지율은 7%로 8월 마지막 주(9%) 이후 하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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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정의당#심상정 대표#조국 찬성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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