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오른쪽)이 17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KMI)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상담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KMI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한 명의 생명(1)도, 자살 제로(0), 구하자(9) 빨리’라는 의미를 담은 24시간 상담 서비스다. 자살을 계획하거나 실행 직전 단계에 놓인 고위험군의 긴급 상담을 담당하며,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상담사가 통화를 이어가는 동시에 경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긴급 출동을 요청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4년 상담전화 번호가 109로 통합된 이후 상담 건수가 크게 늘면서 현장 상담인력의 업무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KMI가 전달한 기부금은 상담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회복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절박한 상황에서 국민의 마지막 구조 요청에 응답하는 상담인력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상담인력의 마음 건강이 우리 사회 생명안전망의 건강성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도 상담인력 지원을 위한 민간의 참여가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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