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맞아 경찰-시민 6.6㎞ 기부 러닝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8일 04시 30분


“달리며 순직한 경찰관 희생 기억”

6일 오전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 일대에서 열린 ‘제3회 6.6km 호국보훈의 달리기’ 행사에 참가한 경찰관과 시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달리고 있다.  동작경찰서 제공
6일 오전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 일대에서 열린 ‘제3회 6.6km 호국보훈의 달리기’ 행사에 참가한 경찰관과 시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달리고 있다. 동작경찰서 제공
서울 지역 경찰서 4곳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경찰관 유가족과 공상 경찰관을 돕기 위한 ‘기부 러닝’ 행사를 열었다.

서울 서초·방배·동작·혜화경찰서와 경찰 러닝 동호회 KNPR(Korea National Police Runners)은 6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 예빛섬과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제3회 6.6㎞ 호국보훈의 달리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함께 달려요, 기억해요’를 주제로 시민과 경찰이 함께 순국선열과 순직 경찰관의 희생을 기리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경찰 소속 경찰관과 일반 시민 등 8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광장에서 출발해 국립서울현충원 일대를 왕복하는 6.6㎞ 구간을 달리며 순국선열과 순직 경찰관을 추모했다. 앞선 두 차례 행사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경찰관분들과 나란히 한강을 달리며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노고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 주저 없이 다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참가비 6600원은 전액 참수리사랑재단에 기부돼 순직 경찰관 유가족과 공상 경찰관의 치료·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영리 기부 러닝 단체인 런마일리지도네이션클럽(RMDC)도 행사 취지에 공감해 일부 회원이 함께 달렸고, 후원금 66만 원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행사를 기획한 허정민 KNPR 회장(서울 혜화경찰서 경사)은 “시민과 경찰이 함께 달리며 순직한 선배 경찰관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공상 경찰관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서#현충일#순직경찰관#유가족지원#기부러닝#KNPR#호국보훈#반포한강공원#참수리사랑재단#런마일리지도네이션클럽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