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더 빠르게…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연말까지 50%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7일 15시 03분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스마트패스 서비스 홍보부스에서 여행객들이 스마트패스 등록 및 체험을 하고 있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탑승권 없이 미리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3.07.28 뉴시스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스마트패스 서비스 홍보부스에서 여행객들이 스마트패스 등록 및 체험을 하고 있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탑승권 없이 미리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3.07.28 뉴시스
올해 연말까지 인천국제공항 전체 출국장의 절반이 스마트패스 이용객만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출국장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출국장 입구 16개 중 8개를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으로 단계적으로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1·2터미널 각 1개씩 2개 더 늘려 운영하고, 사용률 추이와 혼잡률 등을 고려해 10월부터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안면 정보, 탑승권을 모바일 앱에 사전 등록하면 공항에서 얼굴 인증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스마트패스 이용객도 보안검색장에서는 일반 승객과 섞여 스마트패스로 인한 대기시간 단축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이 3개(1터미널 1개, 2터미널 2개)에 불과한데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터미널 가장자리에 위치해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이용률은 전체 여객의 14.7% 수준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패스 전용출국장을 1터미널 2출국장 서편과 5출국장 동편, 2터미널 1D·2C·2D 출국장 등으로 조정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터미널 대형 전광판과 노란색 바닥 동선을 통해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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