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이 만든 김치, 지역 이웃에 나눔

  • 동아일보

[함께 성장하는 힘]SK그룹

SK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한 기부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는 ‘상생 경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활동이 ‘SK행복나눔김장’이다. 1996년 구성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시작된 이 활동은 2025년 기준 30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약 140만 포기, 무게로는 3477t에 달하는 김치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2015년부터는 대규모 김장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적기업의 매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등 ‘사회적 가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성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회사 매칭분은 협력사 상생기금으로 활용된다.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누적 조성액은 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협력사에 전달된 금액만 290억 원에 달한다.

첨단 기술을 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것도 SK의 특징이다. SK하이닉스는 실종 위험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행복GPS’, 결식 우려 계층을 지원하는 ‘행복도시락’, 자립준비청소년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SK텔레콤은 ESG 데이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약 280개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관련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투명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일상 속 실천도 이어지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 ‘행가래’를 통해 헌혈, 잔반 줄이기, 텀블러 사용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억4000만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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