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가격 혁신’과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공간혁신’을 선보여온 이마트가 2026년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유통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점포의 외형 성장’ 전략을 실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출점과 노후 점포 리뉴얼을 병행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매장과 혁신적인 쇼핑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은 트레이더스는 의정부점(2026년 개점 예정) 등 출점을 이어간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트레이더스 마곡점과 구월점은 모두 개점 첫 달부터 흑자를 기록하며 신규 출점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존 점포 리뉴얼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마트는 2024년 8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를 접목한 신개념 쇼핑 공간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였다. 죽전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3개 점포를 추가로 열었다. 불과 1년 만에 선보인 네 번째 매장 경산점은 수도권 외 지역으로도 확장한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고물가 환경 속에서도 이마트는 상시 최저가 정책으로 고객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8월 론칭한 오케이 프라이스는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880원부터 4980원까지로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70%까지 가격을 낮췄다. 지난해 4월에는 국내 우수 제조사와 협업해 4950원 초저가 화장품도 선보였다. LG생활건강과 공동 개발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는 대신 필수 성분과 기능에 집중해 가격 대비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외형 성장과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을 기반으로 본업 경쟁력을 극대화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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