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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패닉 ‘달팽이’ 리메이크 “자그마한 위안 되기를”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17 14:48
2025년 1월 17일 14시 48분
입력
2025-01-17 14:47
2025년 1월 17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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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김종서가 17일 새 싱글 ‘달팽이’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윈윈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김종서가 신보를 내는 것은 2023년 ‘인 마이 라이프(In My Life)’ 이후 약 2년 만이다.
신곡 ‘달팽이’는 그룹 ‘패닉’이 1995년 10월 발표한 동명 원곡을 김종서가 리메이크해서 부른 것이다.
김종서는 소속사를 통해 “요즘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 가운데 꿈조차 없는 친구들이 많다는 암울한 세태를 뉴스로 접했다”며 “이 노래가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달팽이는) 1990년대 같은 시기 활동했던 패닉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였다”며 “(원곡) 가사가 가진 정서를 덤덤히 이야기를 풀어가듯이 노래를 부르려고 생각했고, 작은 숨소리마저 살리기 위해 디테일에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녹음 과정에 대해선 “처음엔 뒷부분 클라이맥스에 고음을 넣을 생각도 있었지만, 힘 빼고 내레이션하듯 했던 테이크가 너무 좋다고 판단돼 편곡을 전면 수정했다”며 “노래 녹음에 역대급 시간을 들인 곡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고민 끝에 이 곡의 완성본을 원작자인 이적에게 최초로 들려줬는데 ‘인생의 희로애락을 두루 깊이 맛본 대가의 목소리입니다. 멋진 리메이크 감사합니다’라는 이적의 찬사를 받았을 때 그간의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전했다.
1987년 데뷔한 김종서는 밴드 ‘시나위’와 ‘부활’을 거쳐 1992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솔로 데뷔곡 ‘대답 없는 너’는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끌었고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지금은 알 수 없어’ 등 히트곡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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