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학-기업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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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포스코플랜텍 등 협약 체결
“산학관 일자리 모델 성공 사례될 것”

7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복태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김재춘 영남대
 교육혁신부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이 산학관 협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7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복태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김재춘 영남대 교육혁신부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이 산학관 협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영남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플랜텍은 7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산학관 협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성장동력을 지역 대학과 함께 구상하면서 청년 고용을 촉진할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취업 시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체 맞춤식 인력 양성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각 협력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 추진 등이다. 구체적으로 영남대는 올해 하반기에 정규 교과 과정을 개설해 지역 기업 인식 교육 및 기업 맞춤형 특화 캠프를 시작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포스코플랜텍은 기업 특화 교육 지원과 동계학기 인턴십 과정을 마련한다. 우수 수료자는 채용 기회를 얻는다. 경북도는 신규 채용자 대상 지역 정착금 등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과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완벽한 지방시대를 구축할 수 있다. 각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성해 산학관 일자리 모델의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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