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보수?’…이준석, 내년 총선 넘어 대선까지?[중립기어 라이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23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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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동아일보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시사 라이브 <중립기어> 2부에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칼럼 <법정모독>을 쓰고 있는 동아일보 사회부 법조팀장 황형준 기자는 “이 전 대표가 처음 나왔을 때는 정치 꿈나무였지만 이제는 해외 지도자와 비교했을 때도 어린 나이가 아니다”라며 “기성 정치인들은 (이 대표를) 웃자른다고 쳐내지 않고, 세대교체를 통해 정말 국민에게 필요한 정치에 접근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거침 없는 행보를 둘러싸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꾸준히 있지만 그만큼 겁 없이, 국내 정치를 위해 새로운 것들을 꾸준히 시도하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본 겁니다.

당원권 정지 18개월 처분으로 내년 1월에야 당원으로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이준석 대표. 4월 총선에 출마할 수 있을지, 또 총선 이후 앞으로의 정치 행보는 어떻게 될지, 이 대표의 MBTI 등 깨알 에피소드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일보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DOGylUcaYw&t=2156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방송 내용입니다.



● ‘0선 중진’ 이준석, 이제는 ‘순진’행보?

▷장하얀 기자
이준석 전 대표 1985년생입니다. 지금 만으로 38세, 30대 후반인데요. 20대 중반이었던 26살에 박근혜 키즈로 정계에 입문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국회의원 배지를 한 번도 단 적이 없는 0선이죠. 근데 화제도나 인지도 면에서는 거의 중진 의원 맞먹잖아요. 어떻게 좀 보시는지.

▶황형준 기자
사실은 이준석 대표 별명이 ‘0선 중진’ 의원이라고 하죠. 말 그대로 군대에서 쓰는 표현이긴 하지만 여의도 짬밥을 먹은 지가 이제 11년이 넘었기 때문에 찼죠. 짬이 좀 샀죠. 그래서 나이는 30대 후반이지만 3선 의원 정도의 내공과 경험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의원직 경험은 없지만 일단 정치를 보는 시각도 뛰어나고 일단 여의도에 입문한 시기부터 지도부 경험을 했어요. 여의도에서 이른바 이제 인기 있는 당직이라는 게 나름 순서가 있거든요. 초선 의원 때는 일단 보통 원내 대변인이나 당 대변인을 하고, 재선 의원 할 때는 이제 저희가 보통 원내수석이라고 부르는 원내수석 부대표 이게 여야의 협상을 담당하는 실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요. 3선 의원 때는 당 사무총장이나 원내대표 그리고 상임위원장 그리고 그 이후에 4선쯤부터 당 대표나 국회 부의장 의장 이렇게 하는 게 정석입니다.

▷장하얀 기자
4선 이상이 당대표를 하는군요.

▶황형준 기자
보통은 그렇긴 하죠.

▷장하얀 기자
이 전 대표는 ‘0선’인데 했네요.

▶황형준 기자
이준석 대표는 일단 정치 인문 때부터 지도부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시작을 했고 그 뒤로도 혁신위원장도 했고 지도부 경험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결국 재작년에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이 됐죠. 그러니까 그 내공을 무시할 수가 없죠.

▷장하얀 기자
근데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해 의혹이 있었습니다. 성접대 의혹으로 22년 7월 8일에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받았고요. 그 다음에 ‘양두구육’ 같은 건으로 같은 해 10월 7일에 1년 또 추가로 징계를 받아서 총 1년 반동안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예요. 그래서 최근에는 당원으로서 활동을 할 수가 없는데 요즘엔 좀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나요?

▶황형준 기자
일단 당원권이 정지됐기 때문에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는 어렵고요. 그래서 일단 SNS,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데 매일 자신의 동선을 올리고 있어서 쉽게 알 수는 있는데. 일단 지금 가장 기본이 되는 거는 이제 본인 표현으로 ‘순진한 행복’ 이 순진이라는 게 순진하다 할 때 그 순진이 아니라 순천과 진주를 합친 지명이에요. 본인이 지금 하버드대 졸업을 한 뒤에 한국에 와서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배나사’라고 부르던데 교육 봉사 단체를 만들어서 운영해 왔거든요. 그 단체를 하고 있을 때 처음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만나서 픽업된 계기가 됐어요. 지금도 계속 이걸 하는데 여기서 수학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어요.

지금 왜 순천하고 진주냐, 전남 순천하고 경남 진주는 사실 섬진강 하나 놓고 이제 사실상 붙어 있는 도시인데. 왜 양쪽 지역의 정치 성향이 다르냐. 한쪽은 어쨌든 민주당만 찍고 한쪽은 국민의 힘만 찍으니까, 그런 간극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연구를 하고 싶고. 그런 측면이 있어서 지금 이 지역을 돌고 있고요. 그리고 또 두 번째 측면은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에서 보면 서쪽인 전남으로 영역을 확대해야 하는 이제 필요성이 있는데 이게 일종의 이준석의 ‘서진 전략’ 같은 거예요. 그래서 측근인 김철근 전 정무실장이 전남 고흥 출신인데 이런 호남 전략. 말 그대로 전남 동부부터 지지세를 확보해서 이제 서쪽으로 진출해라, 이런 조언을 해줬다고 하더라고요.

● ‘싸가지’ ‘잔머리 도사’…이준석 평가에 대한 분석은?

▷장하얀 기자
전략을 다지고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사실 이준석 전 대표는 야권은 물론이고 여권에서도 후불호가 많이 갈리는 인물입니다. <법정 모독> 칼럼에서는 ‘흔히 싸가지 없는 진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대표를 두고는 ‘싸가지 없음이 진보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표현을 해 주셨어요.

▶황형준 기자
사람들한테 물어봤죠. 이준석 대표의 뭔가 아쉬운 점이나 문제가 뭐냐 그랬더니 이제 말 그대로 싸가지가 없다는 표현들이 좀 있었어요. ‘싸가지 없는 진보’라는 말 자체는 이게 예전에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나 상대적으로 일찍 정치권에 진입했던 386 운동권 출신들에 대해서 이제 기성세대들이 진보는 싸가지가 없다, 이렇게 흔히 옳은 말을 하긴 하는데 예의가 없다. 예의 없이 기존 질서를 무시하고 하니까 생겨난 말인데요. 일단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가 ‘싸가지 없는 진보’라는 책을 쓰면서 널리 퍼지게 된 거죠. 그런데 이준석 대표도 아무래도 20대 후반에 처음 정치권에 들어왔고 일단 쫄지도 않고 당당하게 말하고 기성 정치인하고 붙고 맞붙고 싸우고 하니까 아무래도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듣게 된 것 같아요.

제가 <법정모독>에 쓰긴 썼는데 그 반응을 하나 읽어드리면 일단 어떤 유력 정치인은 ‘재승박덕’이다, 말 그대로 재주는 있는데 덕이 없다라고 하기도 했고요. 또 다른 정치인은 이렇게 말했는데 한마디로 ‘아주 잔머리 굴리는데 도가 튼 도사다, 하나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한다’ 이렇게 표현을 했어요. 어떻게 보면은 젊은 세대의 특징이라고 할 수도 있고 저는 이게 꼭 욕이라고 생각은 안 해요. 그래서 나름 이 전 대표를 상징하는 어떤 특징이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하얀 기자
그러면 사실 이런 행보들, 아까 전에 사퇴 촉구한 것도 있고 이렇게 사석에서 비속어로 얘기한 것도 있고. 이런 행보들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궁금해요.

▶황형준 기자

저는 일단 당 지도부를 비판한다든가 아니면 뭔가 지적을 하고 하는 걸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요. 일단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국민들이 당을 불신하고 지지하니까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래야지 우리가 달라진다.

▷장하얀 기자
쇄신할 수 있다.

▶황형준 기자
네 그런 충전과 사명감에서 아마 한 게 아닐까 생각을 하구요. 근데 이게 아무래도 그 당사자나 해당 지도부나 그 구성원들 입장에서 보면 ‘그럼 너는 책임이 없냐, 너는 뭐가 그렇게 잘났냐’ 이렇게 거부감과 반발심이 들기 때문에 이제 아무래도 자기 장사하냐 이런 비난을 들을 수가 있는 거예요. 어쨌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누군가가 쇄신의 목소리를 내야 되고 총대를 내면서 쓴 소리 할 사람이 필요한 거니까 저는 패기가 있다, 소신이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내년 1월이면 징계 끝…총선 나올까?

▷장하얀 기자
작년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잖아요 지금 당원권 정지된 상태인데 뭐 여러 요소가 있었던 것 같아요. 당 안팎에서.


▶황형준 기자
일단은 정치 현상에도 일단 작용과 반작용이 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겹친 걸로 보이는데 일단 윤석열 대통령하고 후보 시절부터 여러 번 각을 세웠다가 화해하기도 하고 이런 장면이 반복됐죠. 그리고 당선된 뒤에도 흔히 얘기하는 윤학관하고도 갈등이 반복됐어요. 그런 상황에서 2021년 12월에 이제 성접대 의혹이 터졌고 그걸 계기로 이제 당에서 징계를 받고 당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됐는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사실은 뭔가 좀 이렇게 매끄럽지는 않아요. 이 과정도 사람마다 시각이 차이가 크죠. 어떤 사람들은 대선을 앞두고 청년층을 흡수하려는 이준석 대표를 경계하려는 민주당의 공작이다 이런 설도 있었고 오히려 반대로 친윤 측에서 이런 사건을 제보했다, 여러 가지 배후설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어느 쪽이든지 간에 그거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준석 대표의 존재감이 커지니까 수사 기록이 유출됐고, 이게 언론에 공개됐고 뭔가 하여튼 그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기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하얀 기자
구독자분께서 ‘공천 자격 시험은 되게 혁신적이고 좋은 정책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하셨어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황형준 기자
그때 그게 사실은 굉장히 내부에서 논란이 많이 됐어요. 일단 이게 기본적인 어떤 상식 시험 정도였다고 하는데 사실 그동안 공천받았던 분들 중에서 가령 당에 대한 기여도, 이게 돈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그런 측면에서 기본적인 정치나 어디 국회든 아니면 지방자치 의회든 어떤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하신 분들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분들이 또 떨어진 분들이 많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한테 여기저기를 통해서 민원도 오고 이 사람은 좀 붙여줬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 과정도 사실은 뭔가 이준석 대표에 대한 내부의 반발이나 저항 이런 게 좀 작용하는 데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장하얀 기자
구독자분께서 ‘개인의 정치적 성공과는 별개로 남녀 갈라치기 등 큰 흐름에서 한국 정치와 사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라는 의견도 제시해 주셨어요.

▶황형준 기자
군 가산점제 부활하는 목소리도 있고. 하여튼 지지 기반이 ‘이대남’ 쪽이다 보니까 그런 측면이 있죠.

▷장하얀 기자
사실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내년 4월 총선 출마할 수 있을까요?

▶황형준 기자
일단은 내년 출마는 상수로 보이고요. 출마는 상수인데 그러면 어느 지역구로 출마할 거냐 아니면 국민의힘 당 지역으로 나올 거냐 이게 좀 변수일 것 같아요. 기본적인 생각은 본인이 세 번이나 출마했던 노원병에서 출마할 생각인데 만약에 당 지도부가 전략공천으로 다른 지역으로 나가라고 압박을 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될 경우에는 당 대표까지 지낸 거물이기 때문에 당에서 험지 출마를 하라고 하면 거절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아까 얘기한 대로 MBTI도 모험을 좋아하는 사업가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이겼을 때의 경우를 자기 입지가 더 커질 거로 생각하고 이제 배팅을 할 수 있겠죠.

▷장하얀 기자
근데 사실 국민의힘 내부에서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은 평가도 많이 받고 있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공천을 받는 데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

▶황형준 기자
그래서 아까 제가 당적이 변수라고 말씀을 드린 건데요. 김기현 대표도 바뀔 수도 있고, 하여튼 친윤 지도부가 과연 공천을 해 줄까 만약에 안 줄 경우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어요. 얼핏 본인도 이 경우를 상정해서 어디 라디오에서 2020년에 총선에서 탈당했다가 복당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을 언급하면서 탈당 가능성도 열어놨죠. 어쨌든 향후에 이제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도 연동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총선까지 10개월 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장하얀 기자
그리고 당원권 복구는 내년 1월에 되니까요. 시간은 충분한가요?

▶황형준 기자
이준석 대표 정도의 인지도면 석 달 전에 가더라도 충분히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황형준 기자의 대외비, ‘황외비’?

▷장하얀 기자
승부사 기질도 있고 머리도 워낙 비상한 분 같아서 좀 더 큰 틀에서 멀리 봤을 때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지, 정치적으로 굉장히 궁금한데요. 선배 칼럼에도 ‘거부할 수 없는 미래’ 추천사 받기 위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찾아간 에피소드도 간략히 언급을 해주셨잖아요. 구독자분들한테 그 이야기도 간단하게 해주시고 앞으로 큰 그림이 뭘 그리고 있는지 좀 전망하시는 게 있나요?

▶황형준 기자
그때 이준석 대표한테 들었던 얘기가 그렇게 이제 김종인 위원장을 찾아갔더니 표현이 할배라는 표현을 쓰는데. 할배가 “이 대표 이렇게 된 이상 대선 준비해. 내가 도와줄게. 살아있으면” 이렇게 살아있으면 이라는 말이 되게 마음이 좀 짠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김종인 전 위원장도 본인이 잠깐 대선 출마 선언했던 적도 있긴 한데 하여튼 나라를 바꿔야 된다라는 의식이 강하신 분이거든요. 자기가 봤을 때도 이준석이나 또 금태섭 전 의원 같은 사람 한번 뭔가 한국 정치를 바꿨으면 좋겠다 약간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까지 했기 때문에 이번일 수도 있고 다음일 수도 있고 한번 대선 주자로서 한번 나가볼 만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이미 워낙 일찍 시작을 했지만 이미 예전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39세에 당선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도 2027년이면 42이에요. 결코 어리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리고 아까 얼핏 말씀드렸지만 그가 가장 존경하는 는 정치인이 김종인, 유승민 전 대표거든요. 그래서 하여튼 이 에피소드는 말 그대로 김종인 위원장께서 이 대표를 뭔가 대통령 감으로 여기고 있다 이런 내용을 넣기 위해서 넣었던 부분이고요. 어쨌든 김종인 전 위원장이 누구입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도와서 대표적인 킹 메이커로 불리는 사람이니까. 이준석 대표한테는 어쨌든 우군이 될 수가 있죠. 아직 대선까지도 많이 남았으니까요.


▷장하얀 기자
끝으로요. 황형준 기자의 대외비 ‘황외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황형준 기자
아까 얼핏 또 나왔던 얘기이긴 한데 이준석 대표가 처음 언론에 나왔을 때는 정치 꿈나무였어요. 근데 이제 해외 지도자들하고 비교를 해도 30대 후반이면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거든요. 거목이 돼가는 단계에요. 근데 이거를 기성 정치인들이 웃자른다고 쳐내고 자르고 안 했으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정치가 정말 국민들한테 중요한 영역인데 그간 기성세대가 해오던 정치가 여전히 문제가 많고 계속 안 바뀐다는 얘기를 듣잖아요. 그러면 세대 교체를 통해서 좀 더 젊은 시각을 가진 사람한테 맡겨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지 우리 정치 바뀔 것이고 그렇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 점에서 이준석 대표를 많이 독자들도 같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짜로 한 번밖에 안 만났어요. 친한 사이는 아닙니다.

장하얀 기자 jwhit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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