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비거리로 필드 위 누비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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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로톤


남들이 세컨드 샷으로 숏 아이언을 잡을 때 롱 아이언이나 우드를 잡았던 슬픈 기억이 있지 않은가. 골퍼라면 누구나 공을 더 멀리, 더 정확히 보내고 싶어 한다. 슬픈 기억을 한 방에 날려줄 초고반발 2023년형 ‘마코토 마스터핏’ 드라이버가 국내에 출시됐다.

마코토 마스터핏 드라이버의 반발계수는 0.93이다. 공인 반발계수(0.83)를 기준으로 반발계수가 0.01씩 올라갈 때마다 비거리가 약 1.2m 느는데 마스터핏의 경우 드라이버샷 비거리에서 약 12m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스터핏은 특수 고강도 고반발(DAT-55G) 소재로 초고강도 헤드를 탄생시켰다. 페이스 무게도 골고루 퍼져 비거리와 관용성이 탁월하다. 깊은 무게중심은 백스핀을 억제해 비거리를 늘려준다.

마스터핏은 공인 드라이버(460㏄)보다 헤드를 20㏄ 키웠다. 헤드가 커지면 공기 저항이 커져 스피드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높은 반발계수가 스피드 감소를 보완해 준다. 또 일정한 방향성을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탁월한 디자인 설계로 공인 드라이버 헤드 크기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크라운은 블랙 톤, 솔 부분은 금장으로 마무리했다.

페이스는 ‘세미 샬로우 페이스’를 구현했다. 좌우가 길어 다루기 쉬운 ‘샬로우 페이스’와 비거리에 유리한 ‘딥페이스’의 장점을 접목했다. 종전 모델보다 넓어진 페이스 면적은 편안한 샷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스윙 스폿도 넓어져 정타가 나올 확률을 높여준다. 또 과학적인 설계로 반발계수가 높은 드라이버에서 주로 나타나는 찢어지는 듯한 소음을 잡아 연습장에서 ‘민폐족’이 될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샤프트는 일본 도레이사의 원단을 특수 그물망 공법으로 제작해 샤프트 전체에 감았다. 이전 모델은 샤프트 일부분에만 적용됐다. 그물망 공법은 비거리 향상을 돕고 클럽 사용 시 부드러운 느낌을 줘 최적의 방향성을 유지하게 한다.

마코토 마스터핏 드라이버의 한국총판인 ㈜원프로톤은 첫 수입 시기인 7년 전부터 전국 대리점을 두지 않고 총판 판매를 고수하며 가격 거품을 뺐다. 2023년형 모델 2차 입고 수량 200개의 행사 가격은 79만 원이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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