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세안지역 관광객 유치 시동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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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나서

제주도가 새봄맞이 아세안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지역 제주도 관광홍보사무소는 현지 유명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래블로카(Traveloka)와 공동으로 ‘제주에서 힐링하고 신나게 놀자(Heal & Chill in Jeju)’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힐링과 재미의 섬 제주를 알리고 있다.

23일부터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22곳에서 제주의 봄과 문화를 담은 ‘Next Stop, Jeju(다음 방문지, 제주)’ 영상을 상영해 공항 이용객 등에게 제주를 소개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싱가포르여행업협회 스티븐 러 회장과 주요 여행사 대표, 스쿠트항공 및 싱가포르자동차협회 대표 등을 초청해 제주 상품 개발 확대와 창이공항 경유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등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인근 국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풍성하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 고품질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음식 등 제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아세안 잠재 소비자에게 소개해 제주 관광의 대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아세안 지역#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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