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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서초구 “위생 우수 배달음식점, 홈피서 확인하세요”

입력 2023-02-03 03:00업데이트 2023-02-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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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업체와 점검해 152곳 선정
‘미흡’ ‘불량’ 평가 138곳은 재점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위생을 잘 관리하는 배달 음식점 152곳의 목록을 2일 공개했다.

구는 지난해 4∼12월 치킨, 피자, 도시락, 족발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1255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전문 업체와 합동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배달 음식 수요가 늘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과 함께 조리대 및 환풍기 관리, 주방 청결, 식품 밀봉 보관, 식재료 관리 등을 점검했는데 점검 결과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총 152곳이었다. 그 밖에 양호 489곳, 보통 476곳, 미흡 126곳, 불량 12곳으로 평가됐다.

우수 업소 152곳 목록은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www.seocho.go.kr/site/sh/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생 평가가 낮은 138곳에 대해선 재점검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컨설팅을 하며 지적됐던 문제점이 개선됐는지 확인할 예정”이라며 “재적발 시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개선되지 않으면 과태료, 영업 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전 구청장은 “배달 음식점에 대한 위생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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