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 ‘불량’ 평가 138곳은 재점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위생을 잘 관리하는 배달 음식점 152곳의 목록을 2일 공개했다.
구는 지난해 4∼12월 치킨, 피자, 도시락, 족발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1255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전문 업체와 합동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배달 음식 수요가 늘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과 함께 조리대 및 환풍기 관리, 주방 청결, 식품 밀봉 보관, 식재료 관리 등을 점검했는데 점검 결과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총 152곳이었다. 그 밖에 양호 489곳, 보통 476곳, 미흡 126곳, 불량 12곳으로 평가됐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