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는 이날 오후 “청와대 관람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국민들께서 신청에 참여하셨다”며 “동시 사용자 수가 오픈 1시간 이내 144만 건을 초과했으며, 동시 방문자 수(접속자 수)는 서버 다운 직전까지 최대 2만239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수위 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을 통해 청와대 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접수가 시작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는 “스타벅스 굿즈 예약 이후 처음 (대기해본다)” “청와대 가기 어렵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청와대는 윤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달 10일 정오를 기점으로 무료 개방된다. 관람 신청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는 10~21일 중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은 최대 4명, 단체는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다 입장 인원은 두 시간씩 6500명, 하루 총 3만9000명이다. 당첨 발표는 신청한 날짜를 기준으로 8일 전 안내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