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D-1…서울교통공사 노사 ‘마라톤 협상’ 가나

뉴스1 입력 2021-09-13 17:21수정 2021-09-13 18:1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3일 최종교섭에서 사측이 기존 구조조정 강행 입장을 고수하면 14일 첫차 운행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3일 서울교통공사 노사 대표가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노사 양측 모두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14일 파업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13일 서울 구로구 한국철도공사 구로차량사업소에 열차가 정차해 있다. 2021.9.13/뉴스1 © News1
지하철 파업 디데이를 하루 앞두고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차 본교섭을 진행하다 4시20분 정회했다.

이날 교섭에서도 양측의 입장은 그동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노조 측은 “공사 측이 합의방향을 제시했지만 ‘노사협의체를 통한 근무제도 변경, 업무효율화, 외주화 등을 추진하자’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며 “노조가 거부해 오후 7시30분 속개하기로 하고 정회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새롭게 제시한 안이 있었지만 문장 몇 개, 단어 몇 개 달라졌을 뿐 실질적으로 공사가 경영 혁신 관련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 의중이 담긴 제시안이기 때문에 정회시간 이후라도 서울시의 전향적인 입장이나 변화된 입장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며 “공사의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