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 긋기]나의 복숭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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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외 8명 지음·글항아리

예쁘고 편한 스포츠 브라, 마음에 드는 레깅스를 입고 애플 워치와 블루투스 이어폰을 챙긴다.

이렇게 운동하면 꼭 전문적이고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유능한 모습으로 러닝에

집중하는 나’에 취해서 운동을 한 번이라도 더 한다면 그게 낫다. 어쩌면 좋은 기분이 드는 것 이상으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별로 없는지도 모른다.(김사월, 창백한 푸른 점 중)

에세이스트 9명이 털어 놓은 사랑, 운동 등 자신의 약점에 대한 이야기
#복숭아#약점#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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