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육성”…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문열어

신동진 기자 입력 2021-07-22 03:00수정 2021-07-2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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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등 스타트업 63개사 입주
‘기업시민’ 선포 3주년… 공생 추구
21일 포스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각각 ‘유니콘’ ‘글로벌’ 단어가 쓰인 상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경북 포항시 포스텍(포항공대) 내 스타트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21일 개관하고 지역의 대규모 창업 육성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 방사광가속기, 포스코기술투자 등 2조 원 규모의 연구시설과 50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집적된 산학연협력 체계에 기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총 9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하고, 현재까지 기계,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63개사가 입주했다. 포스코는 국내 창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밀집된 상황에서 지역에 대규모 창업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창업 생태계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개관식과 함께 ‘포스코 기업시민 3년, 미래 경영의 길이 되다’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했다. 기업시민은 포스코가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2018년 7월 발표한 경영이념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해 더 큰 기업가치를 만들고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기업시민을 포스코의 문화로 뿌리 내린다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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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친환경 소재 사업 강화,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 안전관리제도 개선 등 포스코가 경영이념 선포 후 추진해 온 성과가 발표됐다. 윌리엄 바넷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포스코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벤처 육성#포스코#체인지업 그라운드#기업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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