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터, 3점슛 반칙유도에 애틀랜타 웃어

유재영 기자 입력 2021-06-22 03:00수정 2021-06-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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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 103-96 필라델피아 제압
시즌 5위가 우승후보 1위 꺾어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가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7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103-9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애틀랜타 센터 존 콜린스(왼쪽)가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오른쪽), 터바이어스 해리스(가운데)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가 우승 후보 필라델피아를 꺾고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애틀랜타는 2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PO)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를 103-96으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동부콘퍼런스에서 정규리그 5위를 차지한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정규리그 1위 필라델피아의 덜미를 잡았다.

4쿼터 막판 애틀랜타 슈터 케빈 허터의 공격적인 3점슛 시도가 승부를 갈랐다. 93-92로 애틀랜타가 쫓긴 상황에서 종료 54초를 남기고 허터는 센터 클린트 카펠라의 스크린을 받아 코너로 가는 척하다 곧바로 3점슛 라인 바깥에서 솟구쳤다. 필라델피아의 머티스 사이불이 블록 슛을 시도했지만 반칙이 선언됐다. 결정적인 자유투 3개. 허터는 자유투 3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애틀랜타는 다닐로 갈리나리의 쐐기 덩크슛까지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규리그 어시스트 전체 2위였던 트레이 영은 21득점 10어시스트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허터가 3점슛 2개 포함 27득점으로 팀을 구했다. 존 콜린스는 리바운드를 16개나 잡아내며 필라델피아 에이스 조엘 엠비드와 골밑에서 대등한 높이 대결을 해줬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31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2001년 이후 20년 만에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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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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