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나흘만에 또 호남에… “일자리 지원” 외연 확장

유성열 기자 입력 2021-06-19 03:00수정 2021-06-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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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날 광주 이어 군산-전주 방문
선출직 자격시험 당내 논란엔 “인재 영입 구조 바꿀것” 도입 의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가 18일 국가수소산업단지인 전북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를 방문해 수소탱크를 살펴보고 있다. 14일 취임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던 이 대표는 4일 만에 다시 호남을 방문했다. 완주=뉴시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8일 전북 군산과 전주를 잇달아 방문해 하루 종일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펼쳤다. 보수정당 대표로는 이례적으로 취임 첫날 광주를 찾은 데 이어 4일 만에 호남을 다시 방문하며 당의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의 새만금 사업과 군산형 일자리 현장을 점검한 후 전주로 이동해 국가수소산업단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 현장, 전주 서부 신시가지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동 중 전북CBS 라디오에 출연한 것까지 포함하면 하루 6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영남 지역은 아직 방문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현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군산형 일자리’와 새만금 사업, 수소산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호남 민심을 얻는 데 주력했다. 이 대표는 자동차부품 기업 명신의 군산공장에서 “과거 GM 공장의 새로운 터를 닦고 계신 것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본다”며 “군산이란 도시가 산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야만 쇠퇴한 다른 도시에서도 희망이 생길 것이다. 군산형 일자리 입법 지원은 우리가 꾸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공장 관계자들에게 잇달아 질문을 던지며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새만금 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고 전북도민 분들도 관심이 많은 만큼 세밀하게 살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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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표는 자신이 당 공천 시스템으로 공약한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당내 비판과 관계없이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은 사실상의 상시 공천심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단순 자격시험 이상으로 정당의 인재 영입 구조를 바꿔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의 기능 중에서 공직후보자 추천은 가장 중요하고도 어렵다. 그래서 완벽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이준석#호남#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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