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자율주행 안전하게” 성남시, 길 안내 빅데이터 수집

이경진 기자 입력 2021-06-11 03:00수정 2021-06-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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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전동휠체어가 안전한 경로로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길 안내 서비스 빅데이터를 수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장애인 길 안내 자율주행 휠체어 융합 센서 데이터’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고정밀 라이더 센서 등이 장착된 전동휠체어 2대를 이용해 성남시청과 야탑역, 차병원, 중앙공원을 다니면서 보도 노면과 적치물, 볼라드, 장애물 등의 정보를 수집한다. 정보 데이터를 가공하는 라벨링 작업을 거쳐 융합 빅데이터로 정제·가공·생산한 뒤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 알고리즘과 융합 센서에 적용한다.

전동휠체어가 자율주행하는 데 필요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올해 말까지 만들 계획이다. 운행자의 최소 개입만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자율주행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위즈진㈜ 등 4개 기업과 함께 실증에도 나선다. 시는 2024년까지 전동휠체어 자율주행 길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면서 연차별로 구역을 확대해 서비스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이동평등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라벨링 작업과 데이터 수집 등에 100여 명의 디지털 일자리도 창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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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lkj@donga.com
#전동휠체어#자율주행#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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