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사모펀드로 복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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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 맡아

지난해 12월 공모펀드 업계를 떠났던 ‘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사진)가 6개월 만에 사모펀드로 복귀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최근 다름자산운용을 인수해 사명을 라이프자산운용으로 바꾸고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 ‘이채원 키즈’로 꼽히는 강대권 전 유경PSG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다름자산운용 설립자인 남두우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 전 대표는 1998년 국내 최초로 가치투자펀드 시리즈를 선보이며 1세대 가치투자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전 대표는 라이프자산운용에서 글로벌 트렌드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주주로서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행동주의 전략을 결합한 신개념 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프자산운용은 ‘모두를 위한 투자’를 새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이채원#가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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