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보령 바다가 ‘나를 보라’ 손짓하네

이기진 기자 , 이기진기자 입력 2021-04-12 03:00수정 2021-04-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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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충청으로 GO!]보령수협
세종-대전 등 11곳에 수산물 공급
보령수협은 대천항 위판장 내 로컬푸드 매장뿐만 아니라 대전과 세종에도 ‘바다듬’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세종시와 대전 품앗이생협, 로컬푸드 매장, 농협 등 11곳에 바다듬을 공급하고 있다. ▲표 참고

이 중 2015년 문을 연 세종 도담점은 연간 1억5000만∼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보령 앞바다와 장고도와 호도, 녹도, 고대도, 삽시도, 외연도 등 도서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깨끗한 갯벌과 오서산 등에서 내려오는 황토 등과 어우러져 플랑크톤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만큼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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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지족로 대전품앗이생협 본점의 경우 반건조가자미, 갑오징어탈피채, 큰 멸치, 작은 멸치, 반건조참조기, 키조개관자, 붕장어, 김 등 보령수협에서 직접 공급하는 수산물이 가득하다.

유성구 지족북로에 사는 명모 씨(53·여)는 “생물 이외 수산물을 구입할 때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서 보령수협 수산물을 구입한다”며 “신선하고 맛이 좋아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령수협 관계자는 “수산물 유통구조의 개선으로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션뷰 카페 같은 보령수협위판장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있는 보령수협위판장.

이곳 3층 로컬푸드매장에 가면 대형 유리창 밖으로 펼쳐지는 뷰가 장관이다. 매장 안에는 보령 앞바다에서 수확한 80여종의 수산물이 보령수협 고유 브랜드인 ‘바다듬’이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바다듬’은 ‘수산물에 바다가 가득하다’라는 뜻. ‘ 감사히 받는다’는 뜻도 담겨 있다는 게 보령수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곳 수산물은 HACCP인증(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받았다.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자숙해삼을 비롯해 건해삼, 어류, 연체류, 극피류(성게 등), 갑각류, 패류, 고둥류 등 냉동냉장 수산물이 풍성하다. 전국 위판량의 80%를 차지하는 키조개 관자, 토막 대구, 반지(밴댕이), 아구포, 새우젓 등 각종 젓갈류와 김, 다시마 등이 깨끗하게 포장돼 있다.

보령 앞바다는 드넓게 펼쳐진 청정 갯벌에 플랑크톤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만큼 맛도 뛰어나다.

가격도 착하다. 키조개관자(300g) 7000원, 토막대구(800g) 1만 원, 까나리액잣(2kg) 5000원, 아구포(200g) 8000원, 곱창김(50장) 1만2000원 등이다. 또 해삼(6마리) 1만5000원, 오징어(4마리) 1만7000원, 갑오징어(냉동 500g) 1만2000원 등이다. 보령해삼의 경우 야생 삼으로 뿔이 좋고 육질이 단단해 수출용으로 큰 인기가 있다.

매장 앞과 뒤쪽 옥상정원은 300여 평 규모. ‘사랑해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가까이로는 원산도, 멀리로는 장고도와 삽시도, 호도, 외연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전망 좋은 바닷가 카페를 연상하게 한다.

로컬푸드 매장에서 커피와 음료 등을 구입해 옥상정원 벤치에 앉아 포구를 드나드는 어선과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만족된다. 여기에 포장만 뜯으면 금방 먹을 수 있는 오징어와 아구포 등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보령수협은 보령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3층 로컬푸드 매장과 옥상정원 등을 랜드마크화하기 위해 예쁘고 매력적인 이름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상금과 선물을 증정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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