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싱그랭이 마을’ ‘화암사’ 안심관광지에 올라

박영민 기자 입력 2021-04-08 03:00수정 2021-04-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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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公, 여행지 25곳 발표 전북 완주군 경천면 ‘싱그랭이 마을’과 ‘화암사’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포함됐다. 안심 관광지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봄철 여행지다.

싱그랭이 마을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 등이 이 마을에서 짚신을 바꿔 신고 나무 위에 헌 신을 걸어뒀다고 해서 붙여진 ‘신거랭이’에서 유래됐다. 신거랭이에 ‘싱그럽다’가 합쳐져 지금의 싱그랭이가 됐다.

마을 입구에는 마을 이름의 어원을 기념하는 큰 짚신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마을 안에 조성된 에코 정원에서는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마을 길 끝에는 ‘바위에 핀 꽃’이라는 뜻의 화암사가 자리하고 있다. 화암사 극락전은 국내 유일의 하앙식(下昻式) 구조 건축물로서 국보 제316호로 지정돼있다. 하앙식은 바깥에서 처마를 받치는 부재를 하나 더 설치해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더 길게 내밀 수 있게 한 구조다. 작은 사찰이지만 8채 건물이 소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봄이면 사찰 주변에 복수초와 매화 등이 아름답게 피어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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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는 “싱그랭이 마을과 화암사는 봄기운을 마음껏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며 “방문 시 개인 방역과 거리 두기 등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완주#싱그랭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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