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희망꾸러미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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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애경산업은 매년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임직원이 소외계층 3000가구에게 생활용품과 화장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나눔 행사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진행한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에서 소비자가 기준 약 10억 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세제·샴푸·치약 등 생활용품과 애경의 위생전문 브랜드 랩신의 손소독티슈 등 위생용품 및 화장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다. 지원된 선물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된 뒤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가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2만7000가구에 45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사회공헌위크’ 행사에서 서울시와 사회공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총 10억 원 상당의 애경산업 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애경산업은 사회공헌위크 행사에서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 서울시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소비자가 기준으로 총 200억 원을 넘겼다.

애경산업은 연탄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애경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연탄 5000장을 지원했다. 연탄 나눔은 2008년부터 매년 연말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진행하는 행사다. 애경산업은 연탄 나눔 행사 외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같은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사회공헌#사회#복지#애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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