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리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식시장이 칼날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고 말했다.
버리는 “투기적인 종목은 결국 도박꾼들이 빚더미에 앉도록 한다”며 “인기가 최고조에 이르면 이러한 현상이 빨라진다”고 지적했다. 또 “지능을 떨어트리는 패시브 운용과 과장된 광고가 위험을 더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신용증거금(margin debt)의 관계를 보여주는 차트를 제시했다. 신용증거금을 반전 기록한 차트를 살펴보면, 닷컴버블 붕괴(2001)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2007)가 발생하기 직전 증시는 고점을 향해 달려갔다. 또 그즈음 신용증거금도 함께 늘었다. 버리는 현재 증시도 과거 사례와 비슷한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차트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버리는 또 다른 트윗에서도 “거래되는 콜옵션의 강세 물량이 대폭으로 늘었다”며 자료를 제시했다. 이러한 비이성적인 흐름이 증시를 고점으로 끌어올렸다는 해석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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