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일 ‘유튜브 국민면접’으로 보선 경선 레이스 돌입

강성휘 기자 입력 2021-01-31 17:11수정 2021-01-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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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정책엑스포 in 서울에 참석해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국민면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궐선거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설 연휴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초에는 최종 후보를 가려내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1일 오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국민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이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은 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로 생중계 된다. 후보자들은 미리 접수한 당원들의 질문과 실시간 댓글에도 답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예비후보 접수 마감 결과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쟁하게 됐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영선 전 부산시의회의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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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경선 선거운동 기간을 통해 서울시장은 다음 달 1일, 부산시장은 다음 달 11일에 최종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선 승자는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가려낸다. 민주당 관계자는 “후보 간 토론회와 시민 토론회 등 여러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통상 정치 이슈가 ‘붐 업’되는 명절 연휴를 지나면 더욱 경선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친문(친문재인) 지지층 포섭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박 전 장관은 30일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2012년 대선 당시 제가 문재인 후보에 집착하고 있었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컸는데 제 의견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인정을 못 받았다는 마음에 삐쳤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는 순간 마음이 다 풀렸다” “내가 원조 친문”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같은 날 친문 지지층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시장이 되면 일상의 회복과 문 대통령을 지키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썼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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