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장관 후임에는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임에는 김성수 국무총리비서실장과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SBS 뉴스에 출연해 “아직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면서도 “상황이 무거워졌기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할 여지가 당을 위해서는 없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을 고려해 최소한 20일 이후부터 선거운동에 나서야 된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직간접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사안이지만 20일 또는 21일 등 가능한 한 빠른 시점에 개각이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중기부의 경우에는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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