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장기우 기자 입력 2021-01-20 03:00수정 2021-01-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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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로 채워진 꾸러미. 충북도가 도내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 제공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신청하세요.”

충북도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지원일 현재 기준으로 도내 임산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다. 신청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임산부 본인 신분증과 임신·출산 확인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이 되면 온라인 통합 쇼핑몰에서 본인 부담금 20%를 제외한 순수 지원금을 적립금 형태로 받는다. 도는 올해 임산부 4573명에게 21억9500만 원어치의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품목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쓰지 않은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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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문정혜 씨(44·청주시 상당구 수영로)는 “1년 동안 과일과 채소 등을 신청해 소비하고 있는데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라 믿음이 간다”며 “출산 이후에도 이 농산물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란 이름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국민참여예산으로 채택돼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반주현 충북도 유기농산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발전 기반을 다지고 출산을 장려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임산부#농산물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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