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전문가 29人이 진단한 바이든 시대 남북관계

정성택 기자 입력 2020-12-26 03:00수정 2020-12-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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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북핵/21세기평화연구소 지음/372쪽·1만9000원·화정평화재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에 취임해도 북핵 문제는 역시 미국의 중요한 동북아 외교안보 현안으로 다뤄질 것이다.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 29인의 글을 모은 이 책에서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장은 바이든 정부가 비핵화는 트럼프 정부와 근본적으로 맥을 같이하지만 톱다운 방식에서 상향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진단한다. 임기 1년여를 남긴 문재인 정부가 남북 관계 개선을 서두를 수 있지만 코로나19 극복 등 국내 현안이 시급한 미 정부와는 시각차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장은 포괄적 해법보다는 단계적 접근법으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에 전술핵 무장으로 대응하는 게 맞는지, 왜 김정은 정권은 체제 리스크를 안고서도 핵에 몰두하는지, 북핵을 둘러싼 한반도 주변국 셈법은 뭔지 등 쉽게 풀리지 않는 북핵 문제 해법을 담았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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