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S-CBN 등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파키아오는 이날 당 대표 취임 연설에서 “당을 이끌 기회를 얻게 돼 엄청난 영광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분이 주신 신뢰를 낭비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공평하면서 강력한 것, 이런 부분이 PDP라반 대표로서 제게 기대하는 리더십일 것”이라며 “우리는 집이 없고 직장도 없으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싸우기 위해 여기에 있다. 이것이 파키아오가 이끄는 PDP라반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선 도전에 관해서는 이날도 공식 언급은 피했다. 파키아오는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자. (대통령) 선거는 아직 먼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단독]택시기사, ‘이용구 동영상’ 복구후 지인에 전송
이수정 “십수 년 민주당 지원, ‘그대로 가야하나’ 혼란 빠져”
대통령의 체중계는 괜찮은 걸까[오늘과 내일/박중현]
이성윤에 ‘피의자 출석’ 3번째 요구… 檢안팎 “기소 염두에 둔듯”
윤석열, 총장직 거는 건 與가 바라는일…檢, 중수청 앞 자멸할수도
진중권 “신현수도 친문이 잘라내는 것…文도 통제 못해”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