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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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투시도.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투시도.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가 분양 중이다. 대전 유성구 복용동 236-3에 위치한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는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551m² 규모로 △공장(제조형, 업무형) 385호실 △기숙사 204호실 △상업시설 192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대전 최대 규모로 서남쪽에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15만 명, 5만 9000여 가구를 수용하는 대전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한 교통 및 업무 환경도 주목된다. 대표적인 것은 ‘대전 2호선 트램’(예정)이다. 현재 예타 면제로 2025년 개통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도안대로 10차로 개통 소식도 눈길을 끈다. 기존 도심과 도안신도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동서간선도로가 개통되면 도안신도시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생태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구상안이 확정된 상황으로 휴식공간과 참여정원, 녹지중심 열린 공간 등으로 구성돼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가치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대전에는 이미 1만여 개의 사업체가 있는데 그중에서 유성구에는 KAIST,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 연구단지 등에서 파생되는 수많은 부설 연구소와 벤처 사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과 2층은 상업시설, 3층∼7층은 드라이브인 시스템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와 섹션형 오피스로 구성돼 있다. 상층부는 투 타워(two-tower)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1동 8∼16층은 섹션형 오피스, 2동 8∼13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부동산 상품으로 전매제한, 중과세 및 대출 부담이 없다. 여기에 준공 후 최초로 분양받는 기업에게는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본보기집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667-8에 위치하며 준공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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