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과 함께 ‘FAST 캠페인’ 참여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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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점검 방법 찍은 영상-사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
참여자에게 호텔 숙박권 등 제공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이해 뇌졸중의 전조 증상과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각한 후유증 등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뇌졸중 FAST를 기억하세요!” 캠페인을 29일∼11월 20일 약 3주간 진행한다. 1949년 설립된 메드트로닉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다.

FAST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인 얼굴 마비(Face), 한쪽 팔 마비(Arms), 말이 어눌해짐(Speech)과 시간 지연 없이 신속한 119 신고(Time)의 가장 앞 글자를 합쳐 기억하기 쉽도록 만든 단어다. 국내외에서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FAST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FAST 캠페인에는 뇌졸중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에 FAST에 기반 한 자가 점검 방법을 본인 혹은 가족, 지인과 함께 직접 시연해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거나 휴대전화, 스케치북 등에 FAST를 잘 알릴 수 있는 문구를 적어 들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 혹은 사진으로 촬영하면 된다. 찍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FAST캠페인 #뇌졸중FAST를기억하세요 #뇌졸중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해 응모하면 된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FAST Heroes를 선정해 특급 호텔 1박 2일 숙박권 및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과 관련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뇌졸중 질환과 전조 증상을 알리는 이번 FAST 캠페인에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 중인 정은아, 송옥숙, 이용식, 이창훈, 레이디 제인을 비롯해 오한진 가정의학 전문의, 임경숙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도균 한의사, 정상민 약사 등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나는 몸신이다 출연진은 모두 FAST 증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빨리빨리(FAST)를 외치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또 대한신경외과학회 김우경 이사장, 대한뇌졸중학회 권순억 이사장,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고현송 회장,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이상운 회장, 대한재활병원협회 우봉식 회장 등 뇌졸중 관련 학회와 의료진, 이윤준(전 격투기 선수, 뇌경색 투병 경험), 봉만대(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취지에 공감해 동영상 및 사진 등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한진우 한의사 및 인기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와 박민수TV도 동참한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fast 캠페인#뇌졸중fast를기억하세요#세계 뇌졸중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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