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해진 ‘더 뉴 코나’… “카톡 음성으로 읽어줘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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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충돌방지-차로 유지 기본 장착

현대자동차는 15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코나’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5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코나’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코나’를 15일 출시했다.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전장의 길이가 이전보다 40mm 길어졌으며, 내부 클러스터(계기판)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2.5인치 커진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됐으며, 고성능 차량 ‘N라인’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에 출시한 1.6 가솔린 모델에 이어 2.0 가솔린 등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가솔린 모델과 N라인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보다 20마력 이상 향상된 198마력을 구현한다.

더 뉴 코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기능이 기본 장착됐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음성으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읽거나 보내는 기능,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차량 탑승과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코나는 스마트, 모던, 인스피레이션등 3개 트림(선택 사양에 따른 등급)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2031만∼2814만 원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더 뉴 코나#카톡 음성#전방 충돌방지#차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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